㈜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올해 들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비율을 대폭 낮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의 적극적인 대응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목받았다. 2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은 “학교폭력에 학생, 학부모 민감도 상승으로 학폭위 심의가 많아지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심의 공간 부족으로 4주 이후 심의하는 횟수가 더 늘어나고 있어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울산교육청의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서’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심의 접수 후 21일 이내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7일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울산지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비율은 2022년부터 3년간 60%대였지만,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는 지연 비율이 1.22%로 대폭 낮아졌다. 울산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심의위원회 업무 담당자를 강북과 강남 지원청별 1명씩 증원했고, 심의위원회실도 5실에서 6실로 확충했다. 오전과 오후 심의를 개최해 하루 최대 4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재단법인 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23일 남구청 6층에서 ‘2025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수여식은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과 희망 장학생 선발에 따른 장학증서 전달과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16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인원은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 52명 ▲희망 장학생 64명이며 1억 7,0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52명의 장학생에게 51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6년에는 ▲성적우수 장학생 45명(1억 7,050만 원)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 50명(1억 원) ▲희망 대학생 장학생 60명(6,000만 원)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60명(2억 1,900만 원) ▲우듬지인재키움장학생 30명(1억 원) 등 총 245명의 장학생에게 6억 5,400만 원 규모의 장학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3시부터 동구청사 옆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현장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15개 기관 및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전기차 화재로 시작한 불이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 민간 단체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하여 재난 현장을 신속히 수습해 나가는 과정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훈련했다. 특히 실제상황과 같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올해 울주군 산불 등 전국에서 대형 화재 피해가 발생하여 울산시와 함께 기획하여 진행했으며, 위기대응 현장행동 지침에 따라 재난발생 시 초기상황 전파, 신속한 지휘․통제로 초기대응, 화재진압과 주민 대피, 인명구조와 의료지원, 피해자 심리지원과 현장수습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꼼꼼히 진행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국민이 참여하여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점검의 일환이다. 동구는 지난 2023년 ‘현대백화점 대형화재 대응훈련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및 홍보 △축하 공연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발표 △전문가 특강 △플라스틱 용기 없는 친환경 샴푸(샴푸바)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단원인 성신고 학생 및 교사 40명은 일상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서 전문가 특강 순서에는 최승룡 에넬엑스코리아 신사업본부장이 ‘탄소중립과 세계적 추세(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기후 위기 대응 흐름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용기 없는 친환경 샴푸(샴푸바)를 만들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고, 직접 만든 친환경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화신환경㈜가 10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 서선자 중구가족센터장, 이원경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영관리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증진, 심리·정서 회복 등을 위한 ‘온가족보듬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화신환경㈜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된 폐기물 처리 및 해체 공사 전문기업으로,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는 106호, 정승윤 화신환경㈜ 본부장은 130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는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주군서부노인복지관이 23일 경로의 달을 맞아 ‘다시청춘, 바로 지금부터’를 주제로 제29회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사회의 초석을 다지신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문화를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부노인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가수 공연과 각종 만들기 체험, 커피·다과 나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순걸 군수는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주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부산 일원에서 공무원노조 울주군지부 집행부 및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과 상호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부산 민주항쟁 기념관,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흰여울 문화마을 등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있는 장소와 명소를 탐방하고, 올바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교육과 자유토론에 참여한다. 이성용 공무원노조 울주군지부 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노사 상생과 울주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노사가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울주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열린 소통과 협치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주관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은 국방부가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민·관·군 협업을 통해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가족 발굴 및 DNA 시료 채취 실적,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울산 울주군 등 총 5곳을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주군은 적극적인 군민 참여 유도, 관계기관의 긴말한 협업을 통해 유가족 찾기 사업의 성과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수상은 6·25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국가보훈 행정 강화에 대한 울주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시가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 사람들과 함께하는 ‘제4기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는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400여 명이다.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2026 부동산 전망 및 울산지역 미래가치’를 주제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짚는다. 2부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조병문 전임교수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이호재 세무사가 ‘알기 쉬운 주택 비과세 양도 실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시민 삶과 도시의 미래를 담는 그릇이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강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시가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실전형 종합훈련이다.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경찰·군·한전·경동도시가스·케이티(KT)·적십자사·울산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동구청 부지 내 주차된 전기차 화재(1차 사고)가 사회복지시설로 확산(2차 사고)되고, 강풍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산불(3차 사고)이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인명구조·화재진압·주민대피·교통통제 등 단계별 대응과 복구 과정을 토론기반(도상)훈련과 실행기반(현장)훈련으로 실시간 연계해 진행한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화재 건물 내 주민 대피가 이루어진다.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추가 주민 대피, 가스·전력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와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