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과 아산지역의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망향의동산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경호 교육국장을 포함한 기관별 간부 공무원 및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망향의 동산 내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개별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 순으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특별히 올해는 김학순, 김복동 할머니와 더불어 충남 부여 출생의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의 묘역을 방문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황금주 할머니의 증언을 알리고 사이버 참배를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여 온오프라인 추모활동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을 기림주간으로 정하여 기림의 날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충남교육청 안뜨락에는 충남 출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영상과 증언록을 볼 수 있는 미니전시를 구성했고, 1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주제의 ‘뚜껑없는 열차’ 연극을 초청하여 교직원들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천안의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은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다. 국립망향의동산에는 총 57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안장돼 있다. 천안시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시민 누구나 천안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헌화와 추모 글을 남기며 피해자들을 기릴 수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흥덕구 옥산면 일원 영농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농가는 최슬기(36) 씨의 포도 재배시설과 오정환(37) 씨의 느타리버섯 재배시설로, 이 시장은 이들을 만나 최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시설 하우스와 유통·가공 연계 창업 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농업경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판로 확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 청년 농업인은 “농촌은 더 이상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기술과 창의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 산업이며 청년들도 농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신영길)는 14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연합 체육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 이용 아동, 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아이들이 센터를 다니며 그린 그림과 공예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령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9개소로, 18세 미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시의 9개 지역아동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체육행사로, 당초 작품발표회로 진행되어 오다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체육활동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길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체육활동과 작품전시회를 통해 연합과 친교를 이루며 행복한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는 14일 지회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 보조금 800만 원 지원으로 (사)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보령시 16개 읍·면·동에서 모인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 및 개인 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한궁’은 양손으로 다트를 던져 점수를 합산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르신들이 한궁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육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제3105부대3대대 및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올해로 57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립한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종합훈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 과정에서는 안전에 유의하라”고 지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음성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음성파크골프장’을 1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도의원 및 군의원, 그리고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음성파크골프장은 음성읍 읍내리 378번지 일대(1만4746㎡)에 총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 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지원을 목표로 휴게 쉼터, 임시주차장, 화장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2022년 4월 ‘음성읍 찾아가는 주민공감의 날’ 최초로 건의됐으며, 2023년 1월 실시설계용역 등 관련 용역 착수 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수리영향검토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2024년 5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7월 착공 후 지난 2025년 8월 초 공사를 준공해 이날 개장식에 이르게 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은 특히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한훈 의사의 손자인 한상빈 선생님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이응우 시장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후손들과 그 업적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가 한훈 의사(1889~1950)는 1906년 홍주의병에 참전하며 독립운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1907년 신도안으로 이주 후 을사오적 처단을 모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주로 망명했으며, 대한광복단과 광복회의 창립에 기여하는 등 무장투쟁과 군자금 모집에 헌신했다. 상해 임시정부와도 협력하며 일제에 강력히 대응했던 그는 징역 23년이라는 긴 형기와 수감 생활의 고초에도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으며, 이러한 헌신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특히, 독립운동과 애국정신을 이어가는 한훈 의사의 손자인 한상빈 선생님 역시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귀감을 주고 있다. 그는 한훈기념관 건립 시 할아버지의 유품을 무상 기증하며 후세에 선열들의 희생을 알릴 기반을 마련했다. 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지천댐 건설에 대한 군의 공식 입장과 충남도의 청양군 추경 예산 삭감 조치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환경부에 댐 건설 정책 방향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돈곤 군수는 “국가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천댐 건설은 청양군이 요청한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충남 서북부권 물 부족 해소를 위한 국가·도 차원의 사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주민 우려와 요구사항 7개 항목을 환경부에 전달했고 올해 4월 하수처리시설·상수도 확충 등 구체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5월에는 충남도에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발전사업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환경부와 도의 구체적 지원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김 군수는 “기본 구상 용역 결과와 지역 발전 대책 반영 여부를 토대로 군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충남도의 결정 지연 지적은 군의 상황을 무시한 부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