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대한민국 3의사로 불리는 백정기 의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좌담회가 정읍에서 마련된다. 정읍시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 91주기를 맞아 오는 19일 오후 4시, 영원면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연다. 이번 좌담회는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 이홍로 사무국장의 선양사업 추진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얼학회 이도형 회장이 선양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 백남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도 함께 이어진다. 시는 좌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고, 언론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좌담회 관계자는 “정읍시와 기념사업회가 꾸준히 기리고 있음에도 백정기 의사의 이름은 윤봉길, 이봉창 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백정기 의사의 위대한 항일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폐지와 깡통을 모아 평생 모은 돈을 고향 장학금으로 내놓은 할머니, 3억 넘는 후원을 20년 가까이 이어온 기업 대표. 두 정읍인의 정성 어린 나눔이 전북을 빛나게 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전주 치평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유항검홀에서 ‘희망2025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202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모금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읍 출신 수상자 두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에이스안전유리 최호림 대표와 정읍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89세) 여사다. 최 대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3억7200만원에 이르는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 여사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모은 수익으로 마련한 1억 9600만원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칠보면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고향의 아이들만큼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위메프오를 통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외식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약 2%로 민간배달앱의 2~9.7%에 비해 훨씬 낮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친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중심 채널로 활용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위메프오로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한 소비자는 다음 달 10일쯤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는다. 1인당 월 1회에 한해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은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6월 1일부터의 이용 내역도 소급 적용되며, 매월 최대 3회까지의 결제 실적만 인정된다. 이 중 실적이 미달된 경우에는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3회를 초과한 주문은 이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은희, 김용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장실 낙상 방지 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인한 근력 저하나 하지 장애 등으로 화장실 이용 시 낙상 위험이 높은 11가구의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 손잡이를 변기에 부착해 어르신들이 앉고 일어설 때 손잡이를 잡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은 특히 미끄러운 바닥과 자세 변화로 인해 노인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 장소로 꼽힌다. 이번에 설치한 손잡이는 낙상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 장치로,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설치된 손잡이는 벽을 뚫지 않고 변기에 끼워 고정하는 형태이나, 필요 시 분리도 가능해 청소 및 유지관리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한 어르신은 설치 직후 “이젠 넘어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사협 위원의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 군동면사무소와 세무회계과, 인구정책과 직원들 등 40여명이 지난 10일 군동면 풍동리 일원에서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영세농가에 대한 지원은 물론 영농철 농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동면 고령농 김화식 농가는 “군동면과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도와줘 적기에 양파를 수확할 수 있었다. 농민이 힘들 때마다 곁에서 도와주는 군동면 직원들과 강진군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전남 지역 생활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2025 K5·K6 전남권역 리그’가 스포츠메카 강진에서 5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K6 전남 리그는 총 8개 팀(강진FC, 여수마리너스, 나주시, 장흥군청, 장성적토마, 진도보배, 화순화순사랑)이 참가하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팀별 7경기를 치른다. 각 우승 팀은 차기 시즌 K5 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 단계 상위 리그인 K5 전남권역 리그는 총 6개 팀(강진청자FC, 신안FC, 순천금당FC, 진도보배, 여수아름FC, 보성군)이 강진청자2구장에서 리그를 치르고 있으며, 최종 1위 팀에게는 K5 전국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진에서 치러지는 K5·K6 리그가 한국 축구 리그 시스템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 있다. 한국 축구는 K리그(K1)부터 K리그(K7)까지 총 7단계로 구성된 피라미드형 리그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로 올라가거나 하위 리그로 내려가는 승강제(昇降制)가 적용된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분홍나루로 유명한 강진군 대구면 고바우공원 인근에서 강진바다의 윤슬과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정인이엔지가 민간투자로 약 24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관광농원 레드망고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지난 4월 관광농원사업 승인에 더해 6월 건축허가승인까지 이어지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일원 약 8,393㎡ 부지에 조성되는 레드망고 스마트팜은 숙박, 체험, 반려동물 서비스까지 복합적으로 제공되며 미래형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콘셉트는 ▲자연친화형 숙소 ▲웰니스 중심 복합시설 ▲디지털노마드족을 위한 워케이션 ▲반려동물 동반관광 등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실내 스마트팜 체험장에서는 물고기와 채소가 함께 자라는 친환경 수경재배 시스템이 운영되며, 야외에는 애플망고, 체리, 단감 등 과수 체험 농장과 글램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숙박시설에는 ICT 기반 펫케어 시스템이 도입되며, 펫 전용 욕조·미용공간·놀이공간 등도 함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 갔다.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되는 6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사진 및 수국길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납량특집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포와 환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엄선해 매혹적이면서도 전율을 자아내는 선율들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장식된다. 생과 죽음, 구원이라는 깊은 주제를 담은 이 곡은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울림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 음악과 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이 연주되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의 바이올린 솔로는 시립교향악단 악장 꾜냐힌 올렉산드로가 맡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주민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가 선착순 배포되고 있어 관람객이 자기 마음만의 방파제 같은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기회도 마련됐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