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그야말로 물의 도시, 춘천의 도심이 물에 흠뻑 젖었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25 춘천마임축제가 막을 올렸다. 25일 오후 1시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개막행사는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약 1㎞ 구간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차 없는 도로에서 시민·예술가·마임이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민이 주인공인 '아!水라장', 춘천의 중심이 거대한 놀이터로 "아스팔트 도로를 컬러로 적시다“, 물놀이 ”해방하는 몸"을 외치며 시작된 개막난장은 ‘시민 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이어진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놀이터로 변신하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국마임협의회의 공연 ‘싱크로나이즈드 마임수영단’이 거리에서 펼쳐져 도심 속 시원한 퍼포먼스를 뽐냈고, 일본의 마임이스트 메리코의 ‘아채장수 오시치’는 강렬하고 섬세한 아크로바틱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Under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시민레저이벤트”가 5월 17일과 24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자연 속 레저문화를 확신시켜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봄 편성은 ▲요가 프로그램 '요가해봄' ▲카누 체험 '윤슬‧노을‧별빛카누' ▲자전거·카누·트레킹을 결합한 '느린레저 3종 챌린지'로 총 4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요가 프로그램 '요가해봄'은 춘천의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으로 작년 11월에 준공한 문화광장숲과 관광명소인 산토리니 카페에서 5월 셋째주 넷째주 토요일 2주간 아침요가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공지천 메타세콰이어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요가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23년부터 산·물·숲·하늘의 공간이 컨셉인 카페와 협업하여 노을요가를 선보였다. 올해는 아침요가로 봄과 가을로 변화된 자연 속 요가 클래스를 기획했다. 특히 봄편성 요가프로그램'요가해봄'의 사전 홍보를 위해 제작된 조직위의 인스타그램 숏츠는 152만의 뷰를 기록하며 춘천의 아름다운 요가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알리는 성과를 보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5월 춘천의 밤을 수놓을 인형극의 향연이 시작됐다. 춘천세계인형극제가 24일 저녁 7시 춘천시청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녀노소 많은 춘천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인형극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큰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 '퍼펫 카니발'로 광장 전체가 하나의 무대로 율콘서트콰이어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막식의 백미는 '퍼펫 카니발' 퍼레이드였다. 시청광장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 가운데, 다양한 인형들과 독창적인 조형 연출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마지막 순서였던 주제공연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은 직접 인형극을 준비하는 극단 푸른해의 모습부터 키다리를 처음 탄 어린이 단원들의 연습영상으로 시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커다란 나무인형, 새 인형 등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시민들과 소통했다. 깃털들이 거대한 날개로 바뀌어 웅장하게 날갯짓하는 모습은 흩날리는 꽃가루와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릉시의회는 23일, 제322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별로 심사한 '강릉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사건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강릉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강릉시는 올해 기정예산(1조 4천 417억 1천 5백만 원) 대비 11.5% 증가한 1조 6천 80억 1천 7백만 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안을 편성하여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등 가능한 재원을 활용해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 중점을 주고 편성됐다.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월 20일~21일(2일간) 회의를 열고 심사한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조정내역 없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올해 춘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춘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억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총 989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 중 91%는 10만원 이상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1억원 달성 시기가 9월임을 감안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춘천시는 연초부터 꾸준히 추진한 타 지자체와의 상호 교차기부와 다양한 이벤트를 이번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짚었다. 시는 자매도시인 고흥군과 가평군, 인제군, 홍천군, 강릉시, 순천시, 고성군, 제주 남원 농협 등 총 8개 지역과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설 명절, 기금사업 선호도 조사, 봄맞이‧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는 2023년 3억 9000만원, 작년 4억 850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모금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기부액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8개 업체의 답례품 25종을 추가 선정했다. 추가된 답례품에는 △강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춘천시 인구 유입을 위한 필요 정책으로 춘천 시민들은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을 가장 크게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춘천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9세 이상 춘천시민 1,0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이 인구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36.7%)’을 꼽았으며, ‘혼인율 감소(23.3%)’, ‘출생률 감소(21.2%)’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구도심 거주자의 45.9%는 수도권 유출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및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도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결혼은 ‘해야 한다’는 응답이 45.8%, 임신‧출산은 46.9%로 나타났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과 임신‧출산을 꺼리는 주요 이유로는 남성은 ‘경제적 부담’ 여성은 ‘개인의 자유 유지’와 ‘육아·경력단절 부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민들은 춘천지역 취‧창업 유도 필요 정책으로 ‘양질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인제몰이 새 단장을 기념해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인제군은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에 인제몰 리뉴얼 오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인제몰의 전 상품 대상 3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인제몰은 군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지역에서 제조‧생산된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특산물인 황태, 잡곡, 오미자 등과 함께 계절에 따라 산나물, 블루베리 등 농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당일 발행되는 쿠폰은 1만 원 이상 구입 시 최대 3만 원까지 사용가능하며 다른 쿠폰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선착순 한정수량만 발급돼 조기에 소진될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2일 내에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제몰에서 더욱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 농가‧유통업체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며 “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인제군이 또 한 번 ‘살기 좋은 인제군’을 증명해냈다. 군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종합점수 45.61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전국 13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정주여건, 지역발전 수준, 정책성과 등 5대 영역 20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객관적인 수치로, 지역의 실태를 진단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제군은 올해 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君) 지자체 평균점수(37.26)을 크게 웃돌며 전국 6위에 올랐다. 특히,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대 평가영역 중 지역활력 영역에서 5위(43.22점), 경제 영역에서 14위(35.41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역활력 영역은 인구 유지와 정주 기반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청년인구비율, 교통접근성 등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중 인제군은 합계출산율 5위, 인구증감률 14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24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동아리 ‘S.C.A.N’ (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예방 교육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또래 친구들에게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경찰동아리의 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해환경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 등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또래 친구들에게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 유해환경 교육은 평창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박금성 단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게임 중독, 음주, 흡연, 마약 등)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계도 활동, 집단 토의 및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경찰동아리 담당자는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에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또래 친구끼리 이를 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대두되는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돕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나는 영웅이다’를 운영했다. 센터는 지난 4월 25일 횡계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진부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횡계초등학교에서 학년별 5회기, 진부초등학교에서 학년별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집단상담 과정에서는 평소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스마트폰 사용 계획을 수립하면서 청소년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금성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을 되돌아 보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