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8월 14일 2학기 개학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8개 학교에서 ‘제주 농어촌유학’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소규모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지역 외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소재 학교로 전학하여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함께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는 농어촌유학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고려해 ‘가족체류형’모델로 추진해 가구당 월 30만 원(자녀 1인당 10만 원 추가 지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특히 서울에서 이주해 오는 가족에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동일 기준의 유학경비를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지난 6~8월 모집을 했으며 서울 등 7개 시도에서 92가구 136명이 신청했고 최종 31가구 49명이 선정돼 현재 귀덕초·송당초·하도초·성읍초·신례초·창천초·흥산초 등 7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고 평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25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제주도와 해병대사령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9여단장, 이승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해 해병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 3·4기 참전용사 소개, 해병 혼 탑 참배, 제주해병대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호국음악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안보 전시·체험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해병 3·4기 참전용사와 제주도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1,200여 명이 31일 제주에 모여 화합과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지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훈 지사,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도민들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남문주차장을 출발해 주상절리 매표소, 중문단지 축구장, 대포포구 등 제주올레 8코스 일부 구간을 거쳐 약천사 주차장까지 약 3.7㎞ 구간을 힘차게 걸었다. 오영훈 지사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 소상공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등 2,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 행사로 주목 받았다. 제주에서는 향토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감귤 잠봉, 한라봉 아로마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생활․뷰티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제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도전의 기회가 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우수 제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사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도민의 목소리를 직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도민과 더 가까운 소통 행정에 집중한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민원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원은 행정이 놓친 사각지대를 알려주는 신호”라며 “민원인을 함께 행정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면, 민원이 제주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응대가 행정 전체의 신뢰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이 제주도정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어 업무 성과 인센티브 확대 및 처우개선, ‘민원의 날’ 기념행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생태문명을 지향하며 생태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손잡고, 글로벌 생태 협력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지구와사람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제생태포럼을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재)지구와사람 송기원 이사장, 강금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국제생태포럼 공동 개최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자연과 생태 관련 자문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내년부터 세계 각국의 학자와 생태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 협력 플랫폼을 제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수도’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정 자연과 생태계 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태법인’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도 주목된다. 제주의 대표적 생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직거래 체계 구축을 위해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북과 울산 지역의 주요 농협 4곳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조천농협 등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소비지 농협 간 상호 교류와 직거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 농소농협의 부추 재배농장을 찾아 품질 관리와 출하 방식 등 고소득 작목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 성주참외원예농협 공판장에서는 참외 경매 과정과 산지 주도의 유통 구조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5개 권역 37개 농협 조합장을 직접 만나 직거래 협력 논의를 이어왔으며, 올해 노지감귤 출하 시기부터는 본격적인 직거래를 실행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을 통해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에 살펴본 우수 현장 사례를 제주시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지난 12일에 치러진 2025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447명이 응시해 382명이 합격했으며 초졸은 32명 중 29명(90.6%), 중졸은 80명 중 69명(86.3%), 고졸은 335명 중 284명(84.8%)이 합격했다. 특히 합격자 중 최고령은 초졸 72세(여), 중졸 74세(남), 고졸 73세(남)이며, 최연소는 초졸 11세(여), 중졸 11세(여), 고졸 13세(남)이다. 합격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내달 5일까지(점심시간,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가족이 대리 수령할 경우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령과 상황을 뛰어넘어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이번 성취가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공식 선포됐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도의원들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제주도청 직장어린이집 원아 등 아동 30여 명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증 경과보고와 주요 내빈 축사, 현판 제막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곳”이라며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과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등의 정책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회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만나는 자폐스펙트럼의 AI와 디지털 중재 기반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국내외 전문가, 연구자, 보호자 등 1,000여 명(비대면 포함)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은 발달장애 지원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당사자의 일상과 미래를 바꾸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제주는 다양성과 포용을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 기반 정책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정은 맞춤형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원격의료 기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