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가 전통한지 제조기술 계승과 한지문화 보존을 위한 전통한지장인대학의 교육훈련을 본격화한다. 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전통한지장인대학 교육훈련생 5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전통한지장인대학 교육훈련생 모집에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 반의 모집 기간 29명이 지원했으며, 이달 초 심사를 거쳐 총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원자들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17명과 여자 1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 13명과 40~50대 14명, 60대 이상 2명이 지원했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전주시와 완주군 등 전북권을 비롯해 경북과 강원, 충남의 타지역 거주자도 포함되어 있어 전주 전통한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합격자가 발표됨에 따라 훈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이달 중순부터 바로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발된 교육훈련생들은 약 30개월 동안 전통한지 제조 기술 습득을 위한 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전북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공동홍보관으로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남원시와 익산시, 김제시, 순창군, 무주군,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공동홍보관’을 통해 개방형 부스 구성과 시군 연계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엮은 통합 전시 구성과 SNS 이벤트, 다국어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전주·완주 시티투어’와 ‘MYMY TRAVEL’ 등 시군 연계 관광상품에 대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여기에 기존의 개별 시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전주’를 주축으로 한 통합형 홍보 전략은 관람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고, 수도권 여행사 대상 B2B 상담을 통해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수도권에 알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신속한 민생 회복, 시민 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98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 8025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2조 7042억 원) 대비 983억 원(3.64%)이 증가한 규모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등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 원 △ 공공근로사업 추진 6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2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1.4억 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교통 분야 지원 예산도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 예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49억 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 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72억 원△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6억 원 △월평 재해위험지역 정비 15억 원 △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지역미술사와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포럼을 연다. 시와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오는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 미술의 담론 형성과 전주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작가와 교육공간 연구를 통한 전주미술의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미술이 무엇을 지향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23년과 지난해 각각 ‘미술관 건축,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와 ‘모두를 위한 미술,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전주미술의 정체성 정립에 중점을 두고 포럼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주근현대 작가 연구과정과 의의 △전주미술 연구사 △한묵회의 전주미술인 △동광미술연구소와 박병수 △전주화단 채색화에서 보이는 전통과 현대 등 총 5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목수현 문화유산위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시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축적된 전주만의 문화력을 바탕으로 미래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전주 미래문화포럼’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첫째 날에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대전환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모 교수는 이 자리에서 문화도시 정책의 전환기 속에서 문화의 역할과 도시의 미래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공동주최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각기 다른 시각에서 전주의 문화도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nb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주시 3개 특성화도서관에서 독자들에게 그림책의 깊은 세계와 마법 같은 감동을 전하기 위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연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도서전의 주제인 ‘그림책, 마법의 공간’을 일상과 옛이야기, 자연 등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권문희 작가가 ‘부비디 바비디 부! 옛이야기 속 마법’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연화정도서관에서 ‘이우만 작가가 들려주는 자연의 마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오는 20일 김유진 작가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마법처럼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나며, 오는 28일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서현 작가가 들려주는 일상의 마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는 원화 전시와 초청작가 강연 및 워크숍, 북마켓,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과 전주산 탄소복합재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를 방문해 안제이 추왈락(Andrzej Czulak) 협회장을 비롯한 클러스터 관계자,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 등과 함께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 데크카본·비나텍·아이버스 등 전주 소재 탄소기업 대표, 폴란드 복합재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 유럽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합재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한-폴란드 기업 간 기술·제품 협력 가능성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시와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는 대학 및 연구기관 간 산학연 연계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R&D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증진을 위해 '유아 체력측정'을 운영한다. 시는 익산체력인증센터에서 10일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어린이 4~6세(48~83개월)를 대상으로 유아기 체력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 익산체력인증센터는 2022년 유아기 체력인증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북권역 최초로 유치원생 대상 체력측정을 발 빠르게 도입해 매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놀이하듯 체력을 측정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있다. 체력측정은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씨앗, 새싹, 꽃, 열매 단계로 인증서를 발급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유아기 체력측정 서비스는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체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애주기별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력측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0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으로 적극 당부했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기온 상승과 함께 밀폐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기침 예절 실천 △흐르는 물에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장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인근 국가의 확산세를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여름 재유행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일상 속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는 오는 28일과 29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백제의 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찬란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월 프로그램으로 살펴보는 왕은 백제의 영토를 가장 넓힌 군주 '근초고왕'이다. 주요 활동으로 △근초고왕 업적 알아보기 △게임으로 교류하기 △칠지도 만들기 등이 진행돼 역사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차별 12명씩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체험관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는 10월까지 백제의 왕을 주제로 펼쳐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