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 서귀포 켄싱턴리조트에서 서귀포 지역 유관기관 실무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양연숙 (사)해피트리 사무국장이‘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주제로 실제 학생 사례를 통해 통합적 개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교육지원청의 연계‧조정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기초학력, 정서‧행동, 복지, 다문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18일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이자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서의 특색을 살려 학교 외벽에 제주어 글귀를 활용한 벽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담은 제주어 글귀를 통해 학생들이 제주의 문화와 정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추진됐다. 벽화 제작을 위해 지난 3월 ‘밝고 따뜻한 제주어 글귀’를 주제로 글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3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유치원과 1~6학년별로 1편씩 총 7편이 최종 선정된 제주어 글귀는 손글씨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학교 외벽 벽화로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언어 문화의 자연스러운 계승과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했다 벽화로 완성된 제주어 글귀는 제주의 자연과 정서를 담은 메시지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교 방문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종 글귀 선정작 제출 학생은 “좋은 글귀와 그림을 보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귀초등학교는 오는 11월 말까지 예술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미술관–제주를 보고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하귀초 본관 3층‘빛상상미술관’에서 제주의 자연, 풍경,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제주 작가의 원화 작품 10점이 전시되며 전시 공간은 학생은 물론 보호자, 지역 주민, 인근 학교 교직원에게도 개방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감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작품 해설을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며 생각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보호자 대상 전문 해설 활동, 학년군별 주제에 따른 학생 참여형 미술 연수, 어린이 전시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창작 전시회‘나의 그림, 나의 제주’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진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와 표현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공감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예술 자원을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소속 푸른샘 시니어합창단과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이 1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2025 서귀포합창 공연 축제’에 참가해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이 주최한 지역 합창 교류 행사로 서귀포지역 8개 합창단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연으로 마련됐다. 푸른샘 시니어합창단(지휘 임정희)은 평균 연령 78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도라지 꽃’,‘남은 것은 당신뿐’,‘쌈바의 여인’등 세 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상운)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꼭 안아줄래요’,‘함께’ 두 곡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 합창단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지원 아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도 함께 올라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올해 운영 철학으로 강조하고 있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세대 간 경계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7일 학교 역사와 교육 철학을 반영한 감성 복합공간 ‘(가칭)수선화 기록 전시관 잇다’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추진위원회는 교장, 교직원, 학생 대표, 동문, 지역 자문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공간 운영과 전시 교육·전시 기획을 협의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조성될 공간은 학교 연혁과 등록문화재(옛 육군병원 건물)를 소개하는 ‘역사전시 공간’, 학생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체험 공간’, 소그룹 활동 공간인 ‘소통 공간’, 내빈 응대를 위한 ‘환대 공간’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간 명칭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예비안을 선정하고 내부 논의와 투표를 거쳐 확정하고 자료 수합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7월 중 개관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강정희 대정여고총동창회장은 “대정여고 동문이 아님에도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이 어려운 일을 함께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추진위원으로서 동문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bs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대륜동)은 6월 19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 유해 성분의 ‘표시상의 결함’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제조사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정엽 의원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악화와 그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 담배 제조사는 담배의 모든 유해 성분, 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각종 위험성을 소비자인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은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을 인정할 것, △ 담배 제조사는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여러 직·간접적 폐해에 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 정부 및 관계기관은 건강 증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18일부터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의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가속화로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식물공장은 2열 3단 구조의 식물재배베드와 양액공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식물공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9.525㎾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저온성 작물인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면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원탁회의는 도민이 직접 나서서 인구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향식 정책 개발의 장이었다. 도민실천단은 지난 2월 27일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민실천단 50여 명이 참석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 주도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6개 테이블로 나뉘어 지속가능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스스로 제시하는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 청년 등 스타트업 제품 구매하기, 주변 외국인이나 이주민에게 인사하기, 육아 물품 공유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과제들이 제시됐다. 도민실천단은 토론 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과 글로벌 케이(K)-교육과 런케이션 정책 등 미래 과학기술·교육 정책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재료총회 2025’에 참석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갖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층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을 분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로, 물리학을 넘어 화학, 전자공학, 나노기술 분야까지 혁신을 이끈 석학이다.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제주는 2022년 개설된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싱가포르에 제주도청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통상과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미래 전략 중 하나는 ‘런케이션’으로, 계절학기와 현장 학습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학생들이 제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중문센터(간이쉼터)’를 18일 개소했다. 제주시청센터, 서귀포센터, 연동센터에 이어 제주 서부권에도 쉼터가 설치되면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문을 연 중문센터는 총 115.71㎡(약 35평) 규모의 24시간 무인 운영 간이쉼터로,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컴퓨터, 텔레비전(TV), 사물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택배·배송 기사뿐 아니라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생활지원사 등 플랫폼·특수고용 이동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소식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