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2024년도에 생산한 지적측량 결과도와 토지이동 결의서 등 총 13,400면의 지적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구 보존 대상 지적 기록물에는 구(舊) 토지대장(부책, 카드), 지적·임야도, 측량결과도, 토지이동 결의서 등이 포함되며, 이는 군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기록들이다.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전산화 사업을 통해, 종이로 보관된 지적 기록물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고흥군 지적 통합관리 시스템’에 등록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흥군은 기록물의 훼손·멸실에 대비한 복구 자료를 확보하고,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지적 변동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민원 처리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생산되는 지적 기록물도 단순한 문서 스캔이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여, 군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기계 사고는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의 특성상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야간 운행 시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야광 반사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배부된 야광 반사스티커는 ‘추돌주의’ 문구가 인쇄된 야광 반사 재질로,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 농기계와 보행자 간 충돌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군은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광 반사스티커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안전장치로, 모든 농업인이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을 방송, 현수막, 리플릿 등을 통해 농기계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 시 안전 교육과 현장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대응하고자, 고흥만 간척지에서 벼 대체작물 실증재배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실시한 ‘고흥만 간척지 벼 대체 유망작물 발굴 및 육성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간척지에 적합한 대체작물의 생육 특성과 수익성을 검토하고, 실제 농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실증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실증재배는 ▲원예작물 8종과 ▲장립종 벼 11개 품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예작물 시험은 2,692㎡ 규모의 시험포장에서 이뤄지며, 단호박·배추·옥수수·참깨·들깨·시금치·감자·콩 등이 정식 또는 파종됐다. 시험 조건은 고흥만 해수와 지하수를 관개수원으로 활용하고, 토양은 왕겨 및 폐유기배지를 혼합한 처리구와 무처리구로 나눠 비교 평가한다. 장립종 벼는 향미1호, 향미2호 등 11개 품종을 고흥만 간척지 1.5ha에 이앙해 재배 중이다. 장립종 벼는 세계 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종으로, 최근 국내 쌀 소비 다양화와 동남아 출신 이주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외식·가공용 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6일 저녁 8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하며 6월 황금연휴에 맞춘 특별한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붉게 물든 고흥만의 석양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해가 지며 하나둘 켜진 오색빛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영 전에는 고흥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 상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만 캠핑장과 썬밸리리조트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을 중심으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람객들은 군에서 마련한 돗자리를 이용해 잔디밭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식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등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관광객은 “바닷가의 야간 조명과 대형 스크린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분위기였다”며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가축시장 재개장 이후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며, 안전한 시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한 이후,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방역 기준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강화된 주요 방역 조치로는 ▲출입기록부 및 차량 소독기록 철저 관리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및 이상축 출입 금지 ▲가축 운송 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직원 차량 포함) ▲폐장 후 시장 전 구역 청소·세척·소독 실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장 입구에는 수의사를 상시 배치해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주요 출입구에는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전염병의 시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협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가축 질병 확산을 사전에 막고 있다”며,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축산농가의 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의 여름은 산과 들은 푸르름이 더해지고 바다는 더 깊은 빛깔로 변하고 푸른 물결과 함께 청정 자연의 숨결을 품고 있어 어느 계절보다 여름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매년 6월이면 고흥 외나로도의 작은 섬 쑥섬(애도)은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을 맞아 오색의 화려함으로 물든다. 푸르른 고흥의 바다를 끼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수국 군락은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든다.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이른 여름, 쑥섬은 그 자체로 한편의 시가 된다. 정성껏 가꾼 수국 정원은 방문객에게 자연의 색채가 주는 치유를 선물하고 섬을 둘러싼 해안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고요한 바다와 벗 삼게 한다. 쑥섬이 주는 감동은 단지 그 아름다운 꽃에만 머물지 않는다. 바로 고흥을 대표하는 별미 하모(갯장어)가 제철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흥 바다에서 자란 하모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중에 하나다. 우리에게는 갯장어로 더 익숙한 하모는 청정 고흥 바다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여느 생선과는 다른 부드러움과 담백함, 그리고 씹을수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와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 양상이 대규모 및 다양화, 복잡화 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를 점검하고 준설이 필요한 2만개소에 대하여 준설을 완료했으며, 상습침수구역 374개소에 위치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우수맨홀 3천개소 등의 전수점검 및 사전 준설작업을 마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빗물받이와 우수관로의 퇴적물 및 나무뿌리 제거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 중이며,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마을지킴이 등과 민간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의회'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보라)은 지난 9일 시의회 상담실에서 제2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보라 대표의원을 비롯해 백성호, 서영배(중동), 정회기, 정구호, 박철수, 김정임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7명의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은 나라살림연구소가 맡았다. 이날 발표에서는 연구 목적, 과업 내용, 추진 일정 등이 공유됐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설물 수명주기 관리, 예산 효율화, 주민 이용률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보라 대표의원은“이번 연구를 통해 공공시설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구강보건 인형극 『치카 푸카 호랑이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2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동 840여 명이 중마동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관람했다. 인형극에서는 주인공 호랑이 캐릭터를 통해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특히 레이저 쇼와 ‘치카 푸카’ 노래에 맞춘 신나는 율동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예방 중심의 평생 구강건강관리를 목표로 어린이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초등학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6가정을 대상으로 상반기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상담 및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엄마모임’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의 심리적 건강과 아기와의 상호작용 증진, 엄마들 간 비공식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육아 자신감 제고, 독립적인 양육을 위한 사회적·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엄마모임’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아기 이유식 만들기 ▲아기 발달과 놀이 및 안전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야유회 및 소감 나누기 5개 프로그램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모임은 친정 가족과 떨어져 홀로 육아를 감당하는 엄마들이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웃음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