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순창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창읍 충혼불멸비를 비롯한 복흥면, 쌍치면의 현충시설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총 3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군수 추념사, 헌시 낭송, 조총 발사 등의 순서가 차분하게 이어졌으며, 특히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과 함께 전 참석자가 고개를 숙이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렸다. 또한 이날 유공자 7명이 군수 및 기관장 표창을 받았으며, 순창제일고등학교 학생의 추모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군부대의 조총 발사 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돼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해진 현실을 반영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민간 사회단체와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통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매실·복분자·오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을 우선 지원하며,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경지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형식적인 행사성 활동을 지양하고 실효성 있는 도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연구사나 읍면 상담소장 등 전문인력이 함께해 참여자에게 작업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창의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환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공모에서 순창군의‘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역 맞춤형 안전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도내 7개 시·군 중 순창군은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스마트 안전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천 산책로는 주택가와 인접해 야간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조도 부족과 범죄 취약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순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폭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고 시작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나주시는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8곳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337농가에 1억8천2백만원 규모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지원(3억6천7백만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1천5백만원), 환풍기 및 쿨링패드 설치 등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7천만원)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가 오는 10일에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1회 이전 공공기관 정기 동아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빛가람 호수공원의 수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연합 음악동아리 9개팀이 참여해 최신 K-팝부터 추억의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KRCB(한국농어촌공사) ▲TP밴드(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악기누리․헬리오톤스․사운드랩(한전KDN)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하비스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RUOK(이전공공기관 연합) ▲퇴근후밴드(지역연합) 등 실력파 음악 동아리 9개 팀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 콘서트와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나주배,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 추억의 달고나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이 새롭게 창단된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억 70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실업팀을 창단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국 12개 선정팀 중 충북·강원과 함께 선정 금액 중 최대인 2억 7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1월 13일 남자 실업팀으로 정식 창단됐으며,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팀은 창단 초기부터 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중부, 동부,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농작물 기술 상담, 병해충 진단 및 대응 방안 제시, 농업인 교육, 귀농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기술과 신품종 종자 등을 보급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섭 중부 상담소장은 “신규 귀농인의 경우 전문 지식이 부족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고추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하면 충분히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농인 최효동(47세) 씨는 “고추의 시듦 증상으로 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38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회의 인터넷 생중계에 수어통역 영상을 함께 송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정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정례회와 임시회의 생중계 영상뿐만 아니라 다시보기 영상에도 수어 화면이 삽입된다. 시의회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시의회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3월 광양시수화통역센터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본회의장 내에 수어통역사 전용 좌석을 마련하고, 송출을 위한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한 상태다. 최대원 의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의정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의회의 기본적인 책임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문화융성국 결산 승인 심사에서 "불용과 정산 지연이 반복되는 예산 운영 실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2024년 문화융성국 총 불용액은 24억 6천만 원으로 이 중 약 77%가 문화예술과에 집중됐다. 특히 '생활문화센터 조성', '작은도서관 전환' 등 지역문화기반시설 사업이 2년 연속 지자체의 사정으로 추진되지 못하며 예산이 불용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사업 포기 사태는 사전 타당성 검토가 부실했음을 의미한다”며 “지자체 재정여건, 부지 확보 가능성, 대응투자계획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립국악단 운영 지원 예산 중 약 5억 2천만 원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정원 충원을 요청했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결국 예산은 집행잔액으로 전락했다”며 “꼭 필요해서 편성한 예산이 적시에 쓰이지 못한 것은 국악단 운영에도 악영향을 주는 동시에, 예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떨어뜨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ㆍ진도)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통문화산업 진흥 조례'가 지난 6월 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남만의 특색있는 전통예술과 생활양식을 문화산업 상품으로 만들어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이에 필요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반시설 조성과 창업 지원, 상품 개발·제작, 판매 촉진·유통망 확보 등 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더불어 각종 행사 개최와 전통문화와 연계한 관광·교육·체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과 방문객이 전남의 전통예술과 생활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조례심사 전 제안설명에서 “서편제, 진도아리랑, 소치 허련의 남종화 같은 남도의 전통예술과 미식(美食) 문화로 대표되는 전통생활양식에는 전남의 뛰어난 문화적 가치와 이에 깃든 우리의 얼을 엿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는 한때 밀려오는 서구식 문화로 인해 잘 가꾸고 보존해야만 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