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온다습한 여름을 앞두고 정읍시가 산란계 농가를 위한 맞춤형 방역 교육을 통해 고병원성 AI 예방과 계란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란계 농가 계란 안전성 확보 및 질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산란계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도 내 산란계 농가와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하절기 주요 질병인 닭 진드기 예방·방제법을 비롯해 축산물 PLS 제도에 따른 동물약품 사용법, 산란계 질병 차단 방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양계산물 생산과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보다 원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산란계 농가가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방역 의식 강화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과수·채소류 피해를 막기 위해 돌발해충과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집중 방제와 예찰을 본격화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6~7월을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뿐 아니라 최근 국내 확산 조짐을 보이는 외래해충 토마토뿔나방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인근과 입암면 시립묘역 주변 산림지에 공동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사과와 배 등 9개 작목 229ha에 공동 방제 약제를 공급한 바 있다. 6월부터는 성충 산란기에 맞춰 입암면과 칠보면 등 5개 읍면동에 포획트랩을 배부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Spodoptera eridania)이 국내 일부 지역에서 확인됨에 따라, 시도 채소류 재배 농가에 대한 예찰체계와 신고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해당 해충은 고추, 가지,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해 철저한 초기 대응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동환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 단위에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 지지 기반을 확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동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읍시협의회는 다양한 지역 통일 활동을 통해 시민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는 헌법 제92조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 자문기구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심리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읍면동 외곽 지역이나 시간상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캠페인’과 ‘마음건강지킴이 출장상담소’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마음안심버스 캠페인’은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해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 검진,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기업체의 신청도 늘어나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음건강지킴이 출장상담소’는 정읍시니어클럽과 협력해 구성한 ‘마음건강지킴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정읍사랑병원, 아산병원, 공용버스터미널, 세무서 등 시민 유동이 많은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트레스 검사와 우울 검진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SNS를 통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시민들에게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최근 중국, 홍콩, 태국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국내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 추세로, 특히 환기 부족과 밀접 접촉이 잦은 여름철에는 바이러스 전파 환경이 쉽게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주요 수칙으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밀폐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외출과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충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을 확인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 일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언어·문화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통상담실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긴급의료비와 희년의료공제회비를 지원하는 의료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해 필리핀 현지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이 입주했다. 이들은 샘골농협을 통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가상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 중인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7)’ 등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기술 실용화 등 지원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은 전라남도의 스마트 농업, 해양 선박 안전 관리,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재 환수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련 법령 제ㆍ개정에 따라 문화유산의 보존ㆍ관리ㆍ활용과 관련된 세부 시행 방안, 지원 체계, 관리 기준 등을 보완하여 문화유산 환수활동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명과 조문 전반에 걸쳐 ‘문화재’라는 명칭을 ‘문화유산’으로 변경하고 인용 법령의 조문을 구체화하여 자치법규의 법률 정합성을 높였다. 이재태 의원은 “문화유산과 관련한 자치법규로 그 역할과 기능에 맞게 정비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환수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6월 17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고창군이 지역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차원의 보존·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지정 유산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 주요 대상은 ‘고창 황윤석 생가’(국가민속문화유산), ‘고창 하고리 왕버들숲’(천연기념물), ‘이재난고’(보물), ‘고창 선운사 영산전’(보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사적) 등이 있으며, ‘고창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보물) 등은 신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도지정 유산으로는 ‘고창 도암서원’(문화유산자료), ‘고창 남당회맹지’(기념물), ‘고창농악 상쇠’(무형유산) 등이 지정‧승격을 준비 및 심의중에 있다. 하고리 왕버들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조성된 마을숲으로, 왕버들을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비보림 및 수해방지림,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황윤석 생가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이 태어나고 생활하던 곳이며 이재난고가 보관되어 있던 역사적인 공간이며, 이재난고는 조선 후기 당시 생활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김치 원료 주산지의 위상에 걸맞은 최첨단 김치 원료공급단지가 들어선다. 절임배추 생산 및 저온 저장이 가능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지역 농가 조직화와 농업 소득 향상, 인구소멸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는 국비 등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저온저장고 50동과 대규모 절임가공시설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서 연간 1만톤 규모(일일 최대 4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신선 배추 또한 안정적으로 저장·공급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연계 제도적 지원 확대 기대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된 데 이어, 이달에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시 사업비 50억원 추가 확보가 가능해지며, 봄·가을·겨울 배추(무)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조직화를 통한 김치산업 특화 인프라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인근의 발효·식품산업육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