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해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난 13일 정부 평가에서‘관리지역’에서‘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추가 사업비 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시범 운영 중인 특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순창군은 특히 교육공동체 간 협력과 지역 인재 육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순창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K-발효바이오 산업 및 농촌유학 1번지’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발효미생물 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점시설 및 특화 프로그램 확대, AI 기반 어학 교육, 어학 및 진로진학센터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도지역 지정으로 인해 순창군은 기존 예산 129억 7천만 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앞 열린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를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순창이 ‘발효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장문화의 중심지’임을 대내외에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장 담그기 시연 퍼포먼스, 전통 장류 명인의 참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장류 명인·기능인과 시민이 함께한 ‘유네스코 등재 기념 장 만들기’ 퍼포먼스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행사로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적 전통 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승돼 온 공동체 중심의 생활문화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순창은 그 중심에서 수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양평동초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친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교의 또래상담자 동아리 및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진선 양평군수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팻말을 들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 동아리 학생은 “우리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해 뿌듯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동두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의 기관장과 관계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기관별 범죄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도시안전망 확대 시행에 따른 관내 범죄 취약지역 CCTV 추가 설치 ▲관내 공·폐가 주변 환경정비 및 자료 공유 ▲거리 위기노숙인 인계 관련 공동 대응 강화 ▲등·하굣길 학생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 순찰 강화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학교 주변 예방활동 강화 ▲학대노인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예산지원 ▲참여형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지속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 ▲도로교통법 위반 교통안전시설 철거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노면표시 재귀반사 성능 관리 및 LED형 표지병 확대 ▲픽시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안전관리·단속 강화 등 10개 안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동두천시의 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여성기업의 경영 현황과 시의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평택산업진흥원장, 기업투자과장,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와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성기업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의 기업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내 여성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지역 경제의 동반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와의 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월 16일 구리시체육관 광장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교문1동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 관계기관, 각 단체 회원,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전날부터 정성껏 준비한 국수, 부침개,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방문객들에게 대접했으며, 직접 담근 총각김치·파김치·홍어 무침과 멍석말이 돈 구이, 참기름 들기름 등 손맛 가득한 먹거리를 판매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 박영희 새마을부녀회장과 오석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사는 마음이 필요하다”라며“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과 후원해 주신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구리시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6 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500m, 1000m 2개 종목 ▲정재원 선수가 5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 3개 종목 ▲박성현 선수가 1000m, 1500m, 팀추월 3개 종목 ▲양호준 선수가 1500m 팀추월 2개 종목 ▲조상혁 선수가 500m 종목의 국가대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新) 빙속여제’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정재원 선수를 비롯해, 팀추월 등 다수의 종목에서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들이 함께 대표로 선발되면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2025/26 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1~4차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이 대회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소통과 치유 대표)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불안에서 연대로…입석마을의 첫 발걸음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민의 손으로 바꾼 마을…정주환경 개선사업 착수 &nb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16개 읍·면 이장단장으로 구성된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회장 류병석)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이장단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행정과 이장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를 비롯한 군정 주요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벼 깨씨무늬병’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 벼 매입 방안과 지원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장님들께서도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병석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정 전반에 대해 자세히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이 군정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