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지난 주말, 정읍역 광장이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첫 개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정읍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1·2회차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읍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25개 팀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 정읍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절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우수 먹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시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제18회 정읍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평생학습동아리,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녹두 등 15개 팀이 준비한 아름다운 연주와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 발표가 펼쳐진다. 이틀간 운영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무지개동아리 등 27개 팀이 참여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체험부스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유객주 제작 ▲방향제·키링 만들기 ▲가훈 쓰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전통주·커피 시음 ▲먹거리·드론 체험 ▲파우치·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세계의상을 입어보는 문화 체험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0일 고사부리성 복원 및 정비공사 현장과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펼쳤다. 먼저 고사부리성 복원현장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단순한 성벽 복원에 그치지 않고 성터를 정비해 의미 있는 시설물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역사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성벽의 형태가 시민의 눈에 명확히 보이도록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잡목 제거, 소나무 전지작업 등 주변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성벽 복원, 성터 정비, 잡목 제거 사업을 연계해 국비를 동시에 신청하도록 하고 ‘성벽 밟기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도록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성벽 높이와 망루 등 구조물 복원 방향은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하고 천년의 역사가 시민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장기적 복원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지에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산시의회는 10월 20일, '경상북도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10월 월례회'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개최했다.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포항, 경산 등 경북 남부권 1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월례회는 경산시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조현일 경산시장의 인사말, 협의회 운영 안건 및 현안 토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간 상호 협력은 곧 지역 간 상생의 힘이 되고, 이를 통해 경북 남부권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남부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당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 50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지친 일상 속 쉼표'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양육하며 일상에서 겪는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아이를 돌보느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같은 입장을 가진 다른 보호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통합교육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28회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즐겼다. 식전공연으로 품바와 국악 무대가 흥을 돋웠다. 임주리, 김혜정, 미야, 서명희, 홍민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과 예술이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정암 큰스님이 회주로 있는 옴천사는 목조보살좌상(전남 유형문화재 제365호), 석조여래좌상(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28호)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돌로 쌓은 삼천돌탑이 특히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사 산사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힐링하는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라남도의 ‘2025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서성다정길 골목상권 상인회가 서문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해 강진군은 서문회관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서성다정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문회관 인근 골목은 기존에 사람들의 발길이 있었지만 오감통 등 인근 주요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지역이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 서성다정길 골목상권 상인회. 서문마을 주민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모사업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도다. 새롭게 조직된 소규모 골목상권의 가능성을 알리기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진읍 서문회관 정각 앞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골목상권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골목 속 상점을 알아가고, 추억을 쌓는 거리’라는 주제 아래 ▲자유 노래자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48회 전라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전라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낸다. 둘째 날은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29억 원을 확보해 군민 생활권 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은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총사업비 12억 원), 도시숲 조성사업(총사업비 19억 원) 공모사업에도 도전, 국·도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의 정원 및 도시숲 조성 분야 공모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생활환경을 연계해 국민이 일상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녹색복지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강진만 생태홍보체험관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정원형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성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강진교차로 구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주요 도로변에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수목을 심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진군이 환경부 2026년 국비보조사업 공모에서 상‧하수도 분야 총 54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후 수돗물 공급체계와 생활오수 처리 기반시설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전망이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강진정수장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비 190억원을 포함해 총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준공 후 50년 이상 경과한 강진정수장을 현대화해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정수장은 군동면 일부와 강진읍 다수 마을에 일일 약 4,900㎥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진군이 병행 추진중인 강변여과수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