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은 8월 1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검사를 보건소에서 직접 실시한다. 이와함께 검사에 소요되는 전액 비용을 군비로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는 마약검사를 위해 관외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해남군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는 농·어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올해 말까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 등 4종에 대해 간이 소변 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1인당 검사비용은 3만 3,000원으로 전액 해남군이 부담한다.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마약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농정과 및 해양수산과를 통해 통보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확진 검사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어가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홍보대사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허영 의원, 흙 살리기 운동 본부 조재성 총재 등 관련자 8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이 임명됐다. 김형석 작곡가는“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흙, 물, 공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곁에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 홍보대사는 “브라질의 대자연 속에서 흙의 가치를 배웠다”며, “구례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획생산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 2기’가 총 4회 교육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전체 수강생 40명 중 35명이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주관으로, 영암청년센터‘달빛청춘마루’에서 진행됐으며,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생산자 조직화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운영됐다. 앞서 7월 초 마무리된 생산자 1기 교육과정(7.1.~7.10.)에 이어 추진된 이번 2기 교육은 보다 폭 넓은 참여와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역 먹거리 구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생산자 조직 연계 ▲영암군 푸드플랜 기반의 기획생산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전략 ▲관계시장 기반 유통체계 등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지역 먹거리 순환 구조와 생산자 협력의 중요성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고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진군과 합동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96년 12월 준공된 금호아파트(14가구 대상)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강진군 주민복지과 및 복지기동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과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멀티콘센트를 직접 교체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점검 대상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전기설비가 노후된 아파트 가구로, △멀티콘센트 및 소화패치 무상 지원, △스프레이형 강화액소화용구 설치,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안전 컨설팅, △생활안전 순찰, △소방훈련 등이 병행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 2개월간(7.7.~9.6.)의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진군 복지기동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전기설비 보강까지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귀농·귀촌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7월과 8월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기계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소형 농업기계 사용 및 실습과 농업기계 및 농작업 안전365 교육, 중형 농업기계 사용 및 실습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됐다. 30여 명의 신규 농업인들은 농업기계의 기본 구조 이해와 실습을 통해 농기계 운용 방법을 배웠다. 작업 전 점검 요령과 기계 관리 방법 등 안전한 사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8월 4일 교육에서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농업기계 기술의 발전 현황에 대한 교육이 병행됐다. 현재 국내외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 및 콤바인의 주요 기능과 우리나라의 기술 보급 현황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농업기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보유중인 농업기계 임대 기종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재지정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굳건한 입지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남군은 군민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데 평생학습 확대와 내실있는 발전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 이상 된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평생학습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전국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해남군은 군민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지난 2023년에는 교육재단을 설립,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를 비롯해 해남군민대학, 학습공동체, 읍면 문해학교 등 계층별·연령별 맞춤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난해부터는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제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이 2025년 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120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구초·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61.5㎡ 규모로 건립되는 김제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실내체육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센터, 시청각실,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구초등학교에는 별도의 늘봄센터를 마련,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중 통합학교임에도 단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해 체육 수업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별도의 실내체육관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제공과 통합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소방은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폭염ㆍ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한 실무자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광주지방기상청 박경열 예보관 등 2명의 강사를 초청해 도내 22개 소방관서 긴급대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시·군 소방서에 근무하는 긴급대응 실무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운영과 대형 재난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기준 및 해석요령 ▲방재기상플랫폼 활용 실습 ▲재난상황별 기상자료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은 지난달 17일 전라남도 22개 시ㆍ군 전역에 발효된 호우특보에 따라 구조(주민대피) 64건, 안전조치 885건, 배수지원 27건 등 총 976건의 선제적 대응을 펼쳐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최용철 본부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재난이 복합·대형화됨에 따라,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초동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도민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8월 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함평읍 일대 침수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이 부의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원으로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도민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토사 제거와 침수된 상가·주택 정리 작업 등을 함께 하며 피해 주민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침수 주택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군산시는 ㈜대창이 6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은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군산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군산 출신 기업가이다. 그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한 장학금만 누적 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모교인 성산초등학교 및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등에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을 펼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이번 기탁식에서 “인재양성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군산시에서 지역의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17년간 한결같은 ㈜대창의 후원은 군산시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동안 전달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