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은 각 기관의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준비 및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0일 09시부터 10월 22일 18시까지 문화센터 내 일부 주차장 내 주차가 금지되며, 훈련 당일에는 문화센터 일원에 차량 통행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이번 훈련은 남해군을 비롯해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병원,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7개 기관 및 단체 220여 명이 참여한다. 남해군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CPR) 퍼포먼스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전기차 충전소 화재를 시작으로 공연장으로 가정된 남해문화센터 건물의 부분붕괴와 지반침하(싱크홀) 발생으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통합·연계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남해초등학교 자치회와 남해군 노인회의 참관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적십자봉사회·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직접 환자이송과 주민대피 등의 역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은 15일 동남해농협이 미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조면은 남해군의 대표적인 항구 지역으로, 특히 외국인 선원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으나 적절한 쉼터가 없어 휴게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남해농협은 비어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쉼터 내 집기 등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제반 홍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동남해농협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농수산업 등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며 우리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는 올가을 시군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 등 감성 가득 추억을 선사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경상북도 곳곳에서는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22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 (10.17.~10.19,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 올해 제22회로 열리는 보현산 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천문과학 강연과 스타 파티, 보현산 천문대 관람, 블랙라이트 특별체험 등이 운영된다. 청도반시축제 (10.17.~10.19, 청도야외공연장 일원)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반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 축제로 진행된다. 인간 반시 자판기, 감 잡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연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영주 풍기인삼축제 (10.18.~10.26, 풍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문경시는 10월 16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시의회 의장, 노순하 체육회장, 권용문 문화원장 직무대행, 유진선 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취타대와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개회선언,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감사패 수여,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전국 남중부 단체전 6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한 문경중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과 올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문경시청 실업팀 박대한 선수로 문경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맡았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의 수상자이자 이번에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APEC) 안전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행사를 보름 앞둔 이날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시설물 과 교통, 의료 등 전반적인 안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보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에서는 경상북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와 의료 대응, 응급구조 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테러·경호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 준비 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주요 기반 시설은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범 운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다시 꼼꼼히 확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분야에서 최고의 대응 태세를 마련한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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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운영지원단 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3차 협의회를 열고, 평가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실시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지원단은 평가 문항 운영과 시스템 안정성, 학교 현장의 참여도, 피드백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연계해 진단–성장 중심의 형성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의에서는 이러한 평가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평가 결과가 수업 개선과 학생 피드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지난 9월 평가를 직접 운영한 교원들의 제안을 자세히 검토해 10월 평가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학생 개별 성장 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기억송송 작은음악회와 함께하는 도전! 치매골든벨’ 행사가 200여 명의 어르신 참여하면서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와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도전! 치매골든벨’이었다. 색색의 야구모자를 쓴 어르신들이 OX 부채를 들고 퀴즈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치매 상식이 흥미로운 퀴즈쇼로 재탄생하면서, 참가자들은 환호와 격려 속에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함께 나눴다. 특히, 박동식 시장이 직접 2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만보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 전원이 “99세까지 88하게, 내 다리로 걷자!”는 구호를 외치며 만보기를 흔드는 장면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치매안심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산시에 있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경상북도건축대전’에 참가해 경북 교육의 미래를 담은 ‘미래학교 특별전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대전은 ‘전통과 미래의 만남 – My Universe, 시간의 건축’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경북교육청은 전시관 1층 강당에 별도의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시설의 건축 성과를 소개하고, 학교 공간이 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교 신・증축 설계공모 당선작 △‘2025 경북형 미래학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도민이 함께 학교 건축과 교육 공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경북 교육 가족이 학교 공간이 어떻게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지 함께 고민하고,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진 시상식에서 임 교육감은 설계 공모 당선작 중 우수작과 학생 공모작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총회’의 차기(2027년)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이 모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그리고 도시 간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크다. 2년마다 전체 총회와 지역별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 도시 간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장 부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