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30일간의 항해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수항으로 귀항했다. 지난 6월 30일 여수신항 제3부두에서 출항한 국제항해실습단은 기관시스템공학과, 해양경찰학과, 해양생산관리학과, 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 등에서 선발된 98명의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실습단은 2996톤 규모의 최첨단 실습선 ‘새동백호’(선장 김대진 교수)를 타고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일본 하코다테를 거쳐 여수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를 따라 연근해 및 국제 해역을 항해하며 현장 중심의 해양 교육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항해에 참여하며 선박 운항 능력과 해양 지식을 몸소 익혔다. 각 기항지에서는 외국의 해양·수산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실습은 국가 해기사 면허 취득을 위한 1년간의 정규 승선실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향후 외항선사 항해사·기관사, 해양경찰, 수산·해양직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사회공헌과 국제교류 활동으로도 주목을 받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플랫폼,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 감각 친화 휴식공간, 친환경 기념품 등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아우른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윤지·서예림 학생(21학번)으로 구성된 ‘P.C.O.(Professional Chilean Organizer)’팀은 고양시와 국제컨벤션협회(ICCA) 공동 주최 ‘제4회 아시아태평양 청년 MIC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하며, 글로벌 MICE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7년 칠레에서 개최예정인 ICTMD World Conference의 참가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P.C.O.팀은 행사 전 디지털 플랫폼 '미로'를 활용한 맞춤형 커뮤니티 형성, 행사 중 QR코드 기반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과 신진 연구자 멘토링 프로그램, 센서리 스페이스 휴식 공간 및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특히 친환경 원칙을 반영한 디지털 기념품, 가상현실 체험존, 온라인 글로벌 네트워킹 등 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대학교 강태영 학생(화학공학부 4학년)이 참여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방식으로 중성미자 검출에 필요한 새로운 물질을 개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중성미자 연구는 물론 다양한 입자물리 실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SCI급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온라인으로 출판됐다. 강 학생은 전남대 선도연구센터(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센터장 주경광 교수)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입자 검출에 사용되는 액체섬광검출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액체섬광검출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중성미자 같은 입자를 탐지할 때 사용되는 특수한 액체로, 입자가 통과할 때 미세한 빛을 발생시켜 이를 포착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액체섬광검출체는 보통 기름 또는 물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 중성자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리튬(6Li)을 첨가해야 한다. 하지만 리튬은 물에는 잘 녹지만 기름에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 조철희 연구원(지도교수 김동희)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박사후국외연수’에 최종 선정됐다. 본 연수는 연수자 단독 과제로 수행되며, 총 6천만 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조철희 연구원은 2025년 8월 박사학위 취득 예정이며, 9월부터 1년간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전기자동차용 유·무선 통합 충전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박사후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는 무선전력전송(WPT)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SCI(E)급 국제 저널 논문 총 12편, 이 중 전력전자 분야의 최상위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 1편, IEEE Transactions on Power Electronics 4편 등 총 7편을 주저자로 게재했으며, 전남대 인재상, BK21 플러스 장학생, 전력전자학회 우수논문상 등 주요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스스로 설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그룹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편마비와 하지 약화 장애인 중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자기역량지원군’ 24명을 대상으로 총 4기(기수별 6명)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수별 프로그램은 주 1~2회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문 인력이 참여자별 기능을 평가한 후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그룹 재활운동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손과 눈의 협응 훈련 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는 팀 릴레이 게임과 같은 그룹 참여형 운동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택에서도 자가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운동습관 수첩’을 제공하고, 주 단위로 자가 운동표를 제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품을 지급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재활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큰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인 ‘백범 김구’가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고난의 시간,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전반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곡 14곡으로 구성되며,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문화올림픽 비전을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광복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2025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각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평일),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가족(주말)을 각각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암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는 생후 6~12개월, 쪽구름과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24개월 아동 가족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복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한다. 대상은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가까운 시립도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의료기관 휴진 및 약국 휴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휴진 시 사전 안내문 내·외부 부착 △통화 연결 시 자동응답(ARS) 안내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운영시간 수정 반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휴진일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응급의료포털(E-GEN) 내 병·의원·약국 운영 정보 현행화를 위해 휴진 계획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휴무일 변경 내용을 추가 접수 받아 응급의료포털에 반영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의료기관 등의 운영시간 변동이 잦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휴진일을 확인하고, 응급의료포털에 즉각 현행화하는 등 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관광 분야 전문가인 용선중 씨(62세)가 전주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연기관인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윤동욱 (재)전주관광재단 이사장(전주부시장)은 6일 용선중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한국관광공사에 재직하며 한국관광공사 1급 실장과 부산관광공사 실장, ㈜다원투어 부사장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용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2년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지난 24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전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전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드론축구 대표팀이 우리나라를 찾아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전주시는 에드먼드 림(Edmund Lim) 싱가포르 드론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드론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전지훈련 및 기술 교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가입국이기도 한 싱가포르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 참가해 드론축구 국가대표(Class40)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국 간의 드론축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싱가포르 대표팀은 한국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싱가포르 대표팀은 이번 방한을 통해 드론축구 종주국인 한국의 전술 전략과 조종 기술, 장비 운영 체계 등 실제 경기력을 체험했으며,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