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발의된 후, 해당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와 보류를 2차례 거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출생 직후 아동의 유기와 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아동 보호의 중요성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신생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책무와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지역상담기관 지정 및 운영 ▲위기임산부 보호출산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개인정보 보호 및 신속한 보고 의무화 등이 있다. 홍국표 의원은 "위기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아동의 생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은 3월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50플러스재단 강 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장태용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 장태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라는 커다란 도전 속에서 중장년 세대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포럼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서울시 전체 인구의 40%를 중년층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일자리 퇴직 연령은 불과 49.4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1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입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입 공무원들이 지방 행정과 의회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특별 강연 강사로 나선 이숙자 위원장은 “힘든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으로 입직한 한분 한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환영한다”고 말하며, “여기 모인 330명의 공무원분들이 앞으로의 서울시의 행정을 책임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보석이자 보배같은 존재”라며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와 공무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신입 공무원 여러분이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써 역할이 매우중요 하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히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무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의 랜드마크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DDP’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222m DDP 외벽의 비정형 외장패널을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레픽 아나돌, 콰욜라 등 글로벌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년간 국내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엔 138만 명이 방문,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빛 축제로 자리잡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가 2023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본상)’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동상)’에 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본상인 위너(Winner) 수상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와 ‘함께이기에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 작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IDEA 디자인어워드’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서울라이트 DDP의 국제 어워드에서 첫 수상 사례다. 이번 ‘iF 디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돈의문역사관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3월 18일부터 3월 23일까지 역사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궁멍하면 옥토끼가 선물 쏜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돈의문역사관(종로구 새문안로 35-54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은 경희궁 인근에 위치했던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장소 그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저장하는 현장 박물관으로 2018년 개관했다. ‘궁멍하면 옥토끼가 선물 쏜다!’ 이벤트는 돈의문역사관이 인근의 경희궁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궁궐 뷰 맛집임을 알리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궁궐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 전시실 내 이벤트 장소에는 관람객들이 궁멍하며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준비되어 있다. ‘궁멍’은 돈의문역사관이 가진 ‘경희궁’ 컨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박물관 관람 방식으로, ‘불멍’이나 ‘물멍’과 같이 MZ세대가 선호하는 감성 멍 때리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옥토끼’는 조선의 제21대 왕인 영조의 어필(御筆)에서 착안했다. 영조는 ‘창덕궁에는 금까마귀가 빛나고, 경희궁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이 또 한 번 맛의 향연으로 물들여진다. 서울시가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2년 연속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과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올해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환영 만찬, 포럼,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행사 규모가 2배로 커져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서울미식 팝업’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반포 세빛섬(솔빛섬)에서 총 3회 열리며 양일간 시민 3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작년 행사는 ‘셰프스 초이스 어워드(동료 셰프들이 선정한 특별상)’를 수상한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모수’ 출신 셰프 4명이 특별 팝업을 진행했다. 당시 참가 예약이 개시되자마자 45만 명이 동시 접속하여 10초 만에 150석이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서울시가 발표하는 ‘서울미식 100선’의 대표 셰프인 최현석 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한양도성 전 구간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봄철 한양도성 탐방객이 증가하는 상황 속,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것이다. 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위해 성곽·토질 및 기초전문가, 구조안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성곽 및 주변 지반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변위 등 붕괴예찰 ▴방재시설 관리상태 ▴순성길 위험요소 및 안내판 관리상태 ▴목조문화유산 주요 부재 변형 여부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붕괴 우려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은 즉시 탐방로를 폐쇄하고 정밀안전진단 후 국가유산청과 협의하여 해체·보수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보수반이 즉시 조치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변형 구간 44개소에 대해 매년 정기적인 정밀계측을 실시하며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연 5회에 걸친 현장 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제 사계절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시 대표 행사에서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 많이, 더 자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직거래장터이름도 ‘서로장터’로 통합브랜딩해 인지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올해 지역 직거래 장터를 대폭 확대 개최해 지역농가 매출 증대는 물론 서울시민들의 합리적 소비생활도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도심 주요 장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790개 농가가 직거래장터에 참여했고, 전년대비 25% 증가한 약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의 대표 야외 행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인 ‘서로장터’를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서울시 주요행사장만 방문하면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로장터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서울가든페스타’를 시작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10월) ▴책읽는 서울광장(5~11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5~6월) ▴서울바비큐페스티벌(10월)에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한복판, 주인이 마음대로 나눌 수도 팔 수도 없는 땅이 있다. 바로 중구 무학 제1지구. 법원에서 토지를 나눠도 된다는 판결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토지분할은 그림의 떡이다. 바로 ‘공법상 규제’ 때문.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속에 답답함을 호소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가 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무학 제1지구의 불합리한 토지분할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5일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 설치를 완료했다. 무학 제1지구(무학동 55번지 일대)는 해방 후 1956년 국가가 토지를 불하하고, 1966년 현 지번으로 환지하며 국가를 포함한 10명이 땅을 소유하게 됐다. 문제는 소유 형태였다. 개별 소유가 아닌 ‘공동소유’로 등록되면서, 토지 소유자들은 매매·개발·근저당 설정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유물분할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은“대지 4필지는 개인 소유로, 도로 2필지는 국가 소유로 분할하라”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기대와 달리 여전히 분할은 불가능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규모는 105만 명에 이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선별 검진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1:1 문답과 지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