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례군과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12월 4일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유족과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토식은 김순호 구례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규종 여순 10·19 사건 구례유족회장과 고웅조 여수·순천 10·19 사건 지원단장의 추도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 제례 ▲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여순사건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은 '여순사건법'에 명시된 명예회복 사업의 일환이다. 시행사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이 12월 첫째 주에 실시한 시굴조사에서 다수의 탄환과 탄피, 희생자의 팔·뼈, 대퇴골 일부가 발견되어 유가족의 해원과 당시 구례군의 피해 양상 규명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순사건위원회는 추운 날씨와 토양의 수분 등으로 인해 매장된 유골의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발굴지 보존과 시굴조사를 서두를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순사건법 제정 이후 유족들의 피해 신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G 김천공장은 지난 4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KT&G 김천공장이 후원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사업으로, 올해는 저소득층 830세대(읍면동협의체 290세대, 사회복지시설 36개소 540세대)에 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나눔이 이루어졌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나눔은 지역을 밝게 비추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오늘 KT&G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보여준 따뜻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 서산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다양한 체육행사 운영에 이바지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체육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각종 체육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했다. 시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12개 국제 및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시 체육인들은 지난 6월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각종 체육대회 운영을 지원한 서산시와 서산시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성군은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 원, 전년도(2024년) 최종예산 대비 2,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군의 확장적 재정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세출 전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난극복과 군민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 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 원 △안평지구 하천재해예방 2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등 군의 재정 여력을 민생 안정과 재난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총동원했다. 특히,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이상기온·병해충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올겨울 이웃돕기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억 9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오르는 방식으로 군민 참여의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출범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 성금 기탁식, 현장모금, 기념촬영,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두리다례봉사단이 차를 제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온도탑 설치는 남해청실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군민 참여형 현장모금을 통해 총 114만원이 모금됐고, 연꽃어린이집 원아들도 작은 손길로 나눔에 동참해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분야 ‘우수’, 임도사업 분야 ‘우수’,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장려’로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예산 집행, 안전관리, 홍보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수상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수여되고, 유공 공무원 및 각 분야 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올해 9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60억여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지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남해군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임도 분야에서는 서면 연죽, 서상, 창선 서대 일대 2025년 임도 신설사업을 추진했으며, 체계적인 노선 계획과 안정적인 임도 시공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산림관광 자원 조성을 위한 망운산 둘레임도 조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한 ‘2025년 충청권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신속하고 유연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조직력 강화,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친환경 방역·소독 전환, 예방과 홍보를 통한 감염병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시는 ▲역학조사관 2명 공식 임명 ▲전 직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 도입 ▲법정 감염병 역학조사 완료율 100% 달성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 원인 규명률 100% 달성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업무 평가대회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 ▲해충 유인 퇴치기 및 기피제 분사기 설치 확대 등 자체 방역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적이고 선진화된 방역 정책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표창은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월 3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의 산불피해 축사 복구현장을 방문해,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심의 복구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 풍천․일직․남후․남선․임하․길안․임동면 등 7개 면 지역에서 총 343호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203,166두(수․군)의 가축과 231동의 축사가 소실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총 3개소로, 총사업비 84억 6,500만 원 규모다. 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가 신속히 축사를 재건하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스키드로더, 사료자동급이기, 자동급수기, 송풍기 등 피해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자재와 장비를 지원하며 복구 작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과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禹의장 "안보·AI·기후변화 등 NATO와 공동 대응 강화“ NATO 의회연맹 방한단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우 의장 "단일 국가로는 해결할 수 없는 도전이 우리를 위협" 야르노 림넬 소위원장 "과학·사이버 안보 분야 등 협력 확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의회연맹 협력관계 강화 방안 (불탑뉴스=차복원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목)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의회연맹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기술동향·안보 소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국제사회가 대전환기를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안보 불안이 심화되고, 인공지능(AI) 도입·고령화·기후변화 등 단일 국가로는 해결할 수 없는 도전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과 기술적·사회적 도전에 대한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긴요한 만큼 한국과 NATO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의회연맹 야르노 림넬 기술동향·안보 소위원회 위원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대한민국과 NATO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