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일 단군숭녕회(회장 손우현) 주관으로 국보 영남루 경내에 있는 천진궁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천진궁은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단군숭녕회에서 매년 음력 3월 15일 단군이 승천하신 날을 기리는 어천대제를, 양력 10월 3일에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대제에는 초헌관으로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으로 이일산 전 향교장, 종헌관으로 김세원 현 향교장이 참여했으며, 집례는 김병환, 대축은 김국명이 맡았다. 천진궁은 단군과 역대 왕조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이다. 만덕문(萬德門)을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 얹힌 구조다. 중앙 맨 윗자리에는 단군의 영정과 위패가 있고, 동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야, 고려의 시조 위패가, 서쪽 벽에는 신라, 백제, 발해, 조선의 시조 위패가 봉안돼 있다. 안병구 시장은 “국운의 번창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개천대제를 봉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정신적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병원을 새로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 8월 밀양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이후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밀양병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지정을 통보했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한 뒤, 응급실 시설 개선과 제세동기·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밀양병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작업장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가 다시 구축됐다”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실 공백으로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불안과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새로 지정된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조속히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외와 만나,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협력 방안과 함께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크룩스 대사가 안동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동시민은 곧 경북도민이다. 안동의 사위이자 경북의 사위로서 크룩스 대사의 도청 방문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우방국으로, 그 숭고한 희생과 기여가 오늘날 양국 간 굳건한 우정과 신뢰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은 한국과 영국, 특히 경북의 우정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찰스 3세 국왕께서 직접 보내주신 위로 메시지는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해주었고, 양국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개천절 함양군기념사업회(회장 정문상)는 단기 4358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10월 3일 함양종각공원에서 ‘단군 성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서는 소재우 전 함양초등학교 교장이 초헌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이 아헌관, 이휘근 송호서원 총무가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단군 성조 제향’은 국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열리는 행사로, 단군이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뜻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단군 성조의 홍익인간 이념을 되새기며, 우리 함양군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고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 앞 ‘교촌1991로 문화거리’에 가로등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시작했다. ‘교촌1991로 문화거리’는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의 탄생지인 1호점 앞에 조성된 특화 거리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등 기둥에 LED 경관조명과 색채 연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의 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단정한 도로경관을, 밤에는 화려한 빛의 거리를 제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경관조명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 ▲도시미관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행사에 맞춘 연출 효과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촌1991로 문화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새로운 구미의 야간 명소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촌1991로 경관조명은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 자원과 생활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강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10월의 하늘’은 탄광촌 소년이 로켓 과학자를 꿈꾸는 영화 'October Sky:옥토버 스카이'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전국적인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국 50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구형찬 종교학 박사(인지종교학자)의 ‘외계인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호모 사피엔스’와 정왕부 컴퓨터공학 박사(전 과학교사)의 ‘사진 속에 녹아 있는 첨단 기술’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꿈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도서관이 새로운 배움과 영감을 전하는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전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칠곡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2일 왜관시장에서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요 성수품 가격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칠곡군 산림조합, 칠곡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명절 준비에 나선 군민들에게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편리함을 알리고,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상향 및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려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에서는 1일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한국추석 및 중국 문화이해’라는 주제의 다문화가족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추석 체험으로 전 3종을 만들고, 중국 문화 체험으로 홍사우로우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세계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새살림봉사회 회원과 함께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서로의 문화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예천군은 9월 29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주홍, 장면식, 장병두, 엄흥용, 최명순 씨 5명을 선정했다. 호명읍 산합7리 김주홍 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화합에 기여했다. 또 우방1차 입주자대표를 맡아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호명읍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며 지역 발전과 복리증진에 앞장섰다.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용문면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인 장면식 씨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향토사 자료를 발굴·정리해 예천군의 문화 진흥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천면 중평리 장병두 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친환경우렁이쌀작목반을 조직해 친환경 농법 보급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청정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으며, 2023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응급복구에 참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염원을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가 경상북도에 헌정됐다. 헌정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는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9월 5일 경북 경주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헌정한 시 ‘인류의 가슴에’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였다. 노래는 인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이 불렀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권영훈은 웅장하면서도 규모가 화려한 이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련되게 소화했다. 노래는 9월 29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강원석 시인과 가창자인 권영훈에게 신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를 헌정 받고, 가수 권영훈을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헌정곡은 민간 차원에서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강원석 시인은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