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6일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강서구 평생교육협의회 회의’에서 올해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진 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올해 평생교육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각계각층 주민들의 취향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비문해자를 위한 교육, 평생교육 네트워크 협의체 운영, 인문학 강좌 등 기존사업에 더해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 지원, 경계선지능인 교육, 평생교육 바우처, 인문도시 조성 등 4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 오는 2026년 재지정 평가에 대비해 평생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 ‘북한드론 위협 대응 방안’ 등 3차에 걸친 안보포럼을 개최한 서울시가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에 따른 한반도 안보 정세 변화와 대응 전략 논의하는 ‘4차 안보포럼’을 열었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트럼프 2기, 한반도 안보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서울 안보포럼’ 4번째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관계자 및 안보정책자문단, 관련 학회 및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북정책의 변화를 직시하고 향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한 핵 보유에 대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입장을 공유하고 한반도 핵 안보에 대한 정책 방향과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4일 열린 ‘신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도 핵 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히며 최소한 일본과 같은 수준의 ‘핵 잠재력’을 확보할 필요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5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정책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교사 행정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상을 검토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과중한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원 약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업무에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 ‘교사 생기부 챗GPT’를 간단히 검색해 봐도 해당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튜브에는 ‘챗GPT 활용으로 생기부 작성 10배 쉽게’, ‘챗GPT로 차별화된 생기부를 작성하는 방법’ 등 다양한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많게는 몇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교사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그동안 AI 활용을 장려해 온 부분이 있지만, 중국 서버에 저장되는 딥시크로 인한 민감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신탁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피해자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올해 1월까지 총 10,559건의 피해 접수가 있었으며, 이 중 8,771건이 심의에 제출되어 6,742건이 가결됐다고 언급하며, 여전히 매월 400~600건의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전세사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최근 KBS ‘추적60분’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신종 전세사기 수법인 ‘신탁 사기’에 주목했다. 신탁등기가 된 부동산의 경우, 임대인이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특별법 제정 이후 지난해 말까지 신탁사기 피해 건수가 177건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1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진혁 의원은 신탁 부동산 전세사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민원으로 인해 손실보상, 손해배상, 민·형사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신속한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는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반영한 조치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 진압 중 주차 차량 강제 처분이 법적으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민원 부담으로 인해 실제 처리가 미흡한 상황을 지적하며, 소방공무원이 민원 대응 부담에서 벗어나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법률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기존 119광역수사대를 ‘119사법경찰팀’으로 개편하고, 법률지원 및 수사 기능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법무특채(변호사) 인력을 포함한 법률·수사지원 인력을 충원하여 보다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직 정비를 통해 앞으로 소방공무원들은 손실(손해)배상 및 민·형사상 법적 문제 발생 시 변호사 선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5일 제328회 임시회 첫 일정으로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건설중인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 중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서울 어울림 체육센터’가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무장애공간으로 설계된 만큼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체육인 모두가 함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공사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성은 늘 잠재되어 있다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어 제거하고 공정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계획 수립과 시공계획의 철저한 이행관리를 통해 안전을 담보해 줄 것과 완공 후 스포츠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시설로 운영되는 만큼 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5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길음2동 통장협의회가 1980년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40여 년간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각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기항 길음2동 통장협의회장은 "선배 통장님들이 뜻깊게 이어온 이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3월 4일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의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의료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년 5개소였던 지정 동물병원을 6개소로 확충하고 지원 규모도 작년의 100마리에서 125마리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동물(개, 고양이)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물 의료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보호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은평구는 사비나미술관에서 오는 4월 20일까지 20여 년간 달빛에 매료돼 밤의 풍경을 탐구한 이재삼 작가의 ‘달빛녹취록 2020-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빛녹취록 2020-2024’은 이재삼 작가의 예술적 여정이 집약된 ‘달빛’ 연작의 완결판이다. 전시는 작가의 작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목탄 ▲검은색 ▲달빛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 빛과 어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죽음과 재생,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순환적 질서에 대한 철학적, 생태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재삼 작가는 목탄을 활용한 독창적인 회화적 실험을 통해 목탄화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료와 기법을 연구하며 목탄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극복하고 '검묵' 회화 양식을 구축했다. 사비나미술관 2층 전시장은 ‘수중월(水中月) – 물 속의 달’ 개념을 시각화한 공간이다. 물안개가 가득한 몽환적인 밤 풍경, 달빛과 어우러진 폭포를 묘사한 작품들로 채워 시간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9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해 ‘탄핵정국’으로 경직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더욱 확대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평민생회복상품권이 발행된다. 이는 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상품권 사용 금액의 3%를 되돌려 받아 총 8%의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방안이다.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소비기한을 1년으로 줄여 상품권의 빠른 소비를 유도해 침체에 빠진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배달전용상품권인 은평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해 상반기에 전액 발행하고 경조사 답례나 선물로 기프티콘 대신 지역 상품권을 선물하는 ‘은평사랑상품권 선물하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첫 번째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담은 백서를 제작하고 각종 공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