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함양 FC U-17 팀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추계 고등축구대회 U-17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7개월 만에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함양 FC U-17은 조별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무패 우승에 대한 기대 높였으나, 8월 4일 저녁에 열린 경기 수원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함양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관중과 축구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승 진출까지 총 6경기에서 10득점 3실점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공수 밸런스와 조직력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2026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 내용 역시 주목할 만했다. 수비진은 전방 압박과 탄탄한 라인을 유지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공격진은 빠른 전환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꾸준한 득점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정규 시간 동안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함양군 서하면은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된 ‘2025년 하반기 경노모당 프로그램’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까지 약 2개월간 서하면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마을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조, 노래, 웃음 치료, 요가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됐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 모여 시원한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가를 즐기고,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느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노모당에 와서 손뼉 치며 노래도 부르고, 맘껏 웃다 보면 더위도, 근심도 다 잊고 기운이 절로 난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군과 면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경노모당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제20회 지리산문학상에 임서원(55)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제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 18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0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시상할 지리산문학상에 「적당한 어른은 어렵군요」 외 50편을 응모한 임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20회 지리산문학상은 예심을 거쳐 모두 9명의 시인이 본심에 부쳐졌고, 유성호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들이 시종 블라인드로 진행된 윤독과 토론 끝에 임서원 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임서원의 작품은 감각의 선명성에 가장 귀한 그만의 장점을 두고 있다. 그의 시는 존재의 심층을 따듯하게 감싸안는 다양한 심급들을 견지함으로써 앞으로 큰 시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러 장처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고 심사 배경을 밝혔다. 지리산문학상과 함께 공모한 ‘제20회 최치원신인문학상’의 당선작은 강은미(60)의 「입스 증후군」 외 4편이 선정되어 같은 날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은 통일신라시대 대문필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으로, 신진 시인의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기도 하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이달 1일부터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에 첫 시행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서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75세 미만(1950.01.01.∼2005.12.31.)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20만 원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로 지급되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도내 건강·문화·복지활동을 위한 지정된 업종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내년도 사업에서 지원 제외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총대상자 4500여 명 중 3794명이 1차 발급대상자로 확정됐고 선정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여성 농업인이 당당한 농촌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합천군 수의사회는 지난 4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효권 수의사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수의사회는 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과 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의지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농어업인의 조속한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25억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를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는 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호우 피해가 없는 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업 경영을 위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연1%(청년농어업인은 0.8%) 저금리로 지원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확정 후 호우피해 농업인 먼저 9월 초부터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군은 기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시행자 중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에 한해 1년간 상환연장 및 그 기간 중의 이자를 감면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환연장 신청은 피해 사업장(농지 등)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신청 후 발급받아,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에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특별지원 및 상환연장이 호우 피해 농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합천군은 2026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7월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복구와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설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248억 원 중 국비 133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사업들이 낙동강 수계 수질 보호,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만큼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지역 관광·문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인사와 연계한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의 정부 예산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주민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창녕군 남지읍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기간인 9월 12일까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이 어려운 주민이 유선으로 신청을 요청할 경우,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대리 신청이 가능한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신청이 제한된다. 남지읍은 이밖에도 미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등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선경 읍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창녕군 계성면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관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2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창녕소방서 영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전기·가스 등 재난사고 예방점검과 함께 냉방기 작동 여부, 시설 환경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영산119안전센터에서는 경로당 주방 10개소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석상훈 면장은 “폭염경보 시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공공급식 정상화를 위해 재해복구 인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삼가면 소재 기획생산농가 2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센터는 농가가 적기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침수된 농작물 정리와 폐기, 비닐하우스 내 장비 세척과 정리를 도왔다. 재해복구 인원은 물류, 검수, 전처리·소분 등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복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획생산농가 재해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며 “기획생산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등이 다양한 지역 먹거리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