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시가 20~23세(2002년~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신청받아 약 2만 7,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겐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했다면 2000년생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 문화권 보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신청 의사’도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치열한 입시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예술 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서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 합동 졸업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가람, 가재울, 늘품자연, 산마루, 연희, 우정, 은화, 환희) 졸업생 58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합동 졸업식은 어린이집 활동 영상 상영, 졸업생 행진, 졸업장 수여,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졸업식 노래와 스승의 은혜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 ‘서치’ 마스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배경의 포토존은 정든 선생님, 친구들,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졸업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 같은 합동 졸업식은 서대문구와 각 어린이집이 ‘저출생으로 졸업생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소수의 인원보다는 많은 졸업생이 모여 뜻깊은 축하 속에서 풍요롭고 다채로운 졸업식을 하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또한 보육교사들의 행사 준비 부담을 더는 데에도 일조했다. 참고로 서대문구의 ‘전체 어린이집’ 졸업생은 2021년 748명에서 2025년 346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졸업생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친환경 자동차 확산 및 충전시설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전기차를 새로 구매하는 구민에게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를 발급받은 구민은 공공 전기차 충전기 이용 시 10만 원 상당(약 308kwh) 충전 크레딧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에 인쇄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전기차 충전기는 관내 17곳에 53기가 설치되어 있고, 타 자치구에도 98곳에 174기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시 대부분 장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충전기 설치 정보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충전기 설치 정보를 전기차 구매자의 차량 종류, 거주 형태, 주차장 여건 등을 고려해 다각화했다. 화물 전기차를 구매하는 주민에게는 실외 급속충전기 설치 목록을, 단독이나 빌라 거주자에게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목록을, 공영주차장 정기권 보유 구민에게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내 보도 실태조사 용역을 2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관내 보도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해 효율적인 중ㆍ장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용역에 투입해 180일간의 공정으로 진행, 오는 8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주요 간선도로의 보도 및 보행자 이용이 많은 구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보도블록 파손 여부, 단차 발생, 안전 유도블록 설치 상태, 보도 경사도, 보행 유효 폭, 경계석 미끄럼방지 여부 등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본 용역은 단순 민원 발생 후 보수를 진행하는 수동적 대응을 넘어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연차별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성북구는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향후 보도 정비 사업의 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인 18억 7천만원을 달성했다.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인다. 구는 이번 캠페인에서 총 18억 7천만 원(성금 6억 8천만 원, 성품 11억 8천만 원)상당의 성금 및 성품으로 당초 목표액인 17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성북구 사랑의 온도탑은 110도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 각계각층의 개인 기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결과, 총 1,212건이 접수돼 함께 온기를 나눴다. 특히,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정성을 다해 키운 텃밭 채소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어린이집, 커피 한잔 대신 기부에 참여한 성북구청 직원들,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2월 21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부지 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회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황철규 의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 학령인구가 약 9만 3,000명 감소하면서 폐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서울시 내 6개의 폐교가 있으며, 향후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서울시 내 폐교 부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의 활용 계획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수동의 사례를 들어, “성수동은 과거 제조업과 공업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밸리가 형성됐으며, 크리스찬 디올, 무신사, 하이브, 크레프톤 등 대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지역적 변화와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하지 않은 폐교 부지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폐교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서울시와 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지난해 12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 청년주거 정책에 대한 청년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청년 주거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신청률과 수혜율은 다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미경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심미경 의원은 여론조사를 통해 서울 거주 청년들이 서울시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인지도, 만족도를 측정하고 신청자격 및 입주자 선정방법 등의 적절성과 공정성에 대해 청년들이 느끼는 주관적 평가를 조사, 청년세대의 욕구에 맞는 정책대안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5.7%가 서울시 청년주거 지원사업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신청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8.7%에 불과했다.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자격 기준이 맞지 않아서(55.6%), 신청해도 선정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서(20.7%), 정책 정보를 몰라서(11.2%)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조인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중증뇌병변장애인를 위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전공 학교가 서울 전역에 단 6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자가 학급당 1명 미만으로 배치되는 등 실무자는 과중 된 업무량에, 학생들은 부족한 지원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20일 개최한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중증뇌병변장애인의 턱없이 부족한 학교 실태를 지적하고, 학교생활 필수 지원 인력인 특수교육실무자의 1학급당 최소 1명의 실무사 배치를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위해 6개의 학교가 마포구, 서초구, 노원구, 관악구, 서대문구, 강동구에 위치해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가 학생 거주지 기준이 아닌 학교 과정에 따라서 움직여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먼 친구들도 거주지 근방에 학교가 없어 먼거리 통행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악구에 서울새롬학교는 고등학교 이상 과정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학교 졸업 후 다른 학교 입학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2월 20일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 학교 급별(초·중·고) 맞춤형 헌법교육 추진을 당부했다. 정준호 의원은 계엄 사태 이후, 극심해지고 있는 정치 양극화와 사회·경제적 혼란, 국민 사이의 분열과 갈등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학교에서 체계적인 헌법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헌법의 기본가치를 체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헌법은 공동체 의식, 관용, 대화와 타협, 인간의 존엄과 자유, 주인의식, 준법정신, 평등 등의 민주적 기본가치를 학습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교과서다.”라고 언급하며, 헌법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시교육청의 헌법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조례안 발의를 시사했다 정의원은 “체계적인 헌법교육과 실질적인 디지털 문해력 교육 부재로 인해 학생들이 근현대사나 시사 현안 관련 정보를 정제되지 않은 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학습하고 있는 문제점도 바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특별시 산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공기관 21곳 가운데, 서울연구원, 문화재단, 시립교향악단, 관광재단, 디지털재단, 서울의료원, 평생교육진흥원 총 7개 기관(2024년 12월 말 기준)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률(3.8%)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2022년 7곳에서 2023년 2곳으로 줄어들었으나 2024년에는 다시 7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의 필요성에 따라, 2020년부터 매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고용률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시에서 제출한 ‘최근 3년 간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 고용의 적용 기준이 되는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관은 2024년 총 21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24곳, 2023년 22곳과 비교하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장애인 고용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