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지역경제 활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NS쇼핑과 함께 진행하는 '공동마케팅'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육성하고,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마케팅은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참여기업 10여 개사가 NS홈쇼핑 방송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비롯해 두부, 팥죽, 소면 등이다. 일부 제품은 주문량이 월평균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은 △은성푸드 △나리찬 △그린로드 △담꽃 △모닝팜 △라라스팜 △팜조아 △누리 △핀컴퍼니 △에스시디디 △코아바이오 등으로 공모를 통한 신청과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단기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전국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24일 익산 신흥공원에 문을 연다. 익산시는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신흥공원 내에 1만 951㎡ 규모로 유아숲을 조성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실컷 느끼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한 이 사업은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을)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등 지역의 힘이 한데 모아지며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언덕과 나무 등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울퉁불퉁한 숲길과 나무 사이사이를 따라 놀이시설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탐험놀이대 △무지개네트 △모래놀이터 △미로정원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교육·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탐험놀이대는 33m 규모의 놀이시설로 숲을 탐험하듯 외나무다리, 그물망을 지나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기구다. '무지개네트'는 숲의 나무들을 기둥 삼아 만든 지상 5m 높이의 그물 놀이공간이다. 6개 공간이 네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5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행정기관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핵 및 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이 진행됐으며, 시와 군부대·경찰·소방 등 약 200명이 참여해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적 침투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숙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훈련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사후 강평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지역 전통시장인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서시장 방문에 이어 최근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현장 반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노후시설 정비, 주차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상황을 점검하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긍적적인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다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은 전통시장에 있고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인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설립 70주년을 맞이하여 70년 개척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3일 오후 5시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권순기 전 총장, 김상현 수의과대학장과 명예교수, 교직원, 학생, 최재영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과 동문회 임원,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이영락 부산수의사회 회장, 엄상권 경남수의사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학 발전사 영상 시청, 환영사, 학사보고, 기념사, 축사, 공로패 수여,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학생 축하공연, 교가 제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수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한 수의과대학 김종섭 명예교수, 최상용 명예교수, ㈜코미팜 문성철 대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부산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원장 안영수)은 10월 21일 ‘2025 지역문화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지역거점대학 역할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통영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9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시간 동안 진행됐다. 통영의 역사·예술·인문·공예 등 지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설 능력을 갖춘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과정은 통영문화도시센터,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미술관 등 지역 기관의 협력 으로 ▲통영의 지역문화 이해 ▲현대공예의 흐름 ▲도슨트의 역할 및 해설 기법 ▲서비스 마인드와 스피치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재)통영문화재단은 이 프로그램의 공동 주최기관으로서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역문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통영의 주요 문화유산, 예술공간, 전시 프로그램 등에서 해설 활동과 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균오 생명과학부 교수)은 10월 20일 진주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2025 과학영재교육원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사연구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도교수, 강사, 행정 담당자 간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과학영재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과학영재교육 및 사사연구과정 운영에 관한 특강과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과정별 사사과정 연구성과 보고 및 토론’ 세션에서는 2025학년도 사사연구과정 지도강사들이 학생 연구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균오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사사연구과정은 과학영재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수진과 강사진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조준형 교수는 인공지능 총서 《AI와 프랑스 어문학》(커뮤니케이션북스, 118쪽, 1만 2000원)을 출간했다. 《AI와 프랑스 어문학》은 영화적 상상과 산업화, 디지털 전환을 가로지르며 ‘인공지능(AI) 시대 어문학의 정체성’을 묻는 책이다. '월-E'와 '모던 타임즈'의 은유로 기술 낙관과 인간소외를 비판하고, 아시모프의 3원칙과 ‘누세미아’ 논의를 통해 인간처럼 보이는 AI 효과를 성찰한다. 이 책은 프랑스의 인문학 전통과 정부·학계의 AI 정책 동향을 엮어, 통계·코퍼스·전산언어학과 문학 연구의 접점을 보여준다. 소쉬르의 랑그/파롤 관점에서 언어의 사회성·개별성을 재해석하고, 디지털 텍스트 확산과 문해력 위기의 이면을 짚는다. 조준형 교수는 기술은 도구이고 인간은 목적임을 다시 확인하며, 프랑스 어문학의 비판 전통을 오늘의 교실과 연구 현장으로 연결한다. 동시에 학제 간 공동연구와 시민 참여 아카이브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언어 생태를 지향한다. 조준형 교수는 파리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술지 《통역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산청군은 흑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9개 흑돼지 생산 농가와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인 산청흑돼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흑돼지 사양관리, 유통방법, 마케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리산의 청정한 맑은 물로 사육하고 있는 산청흑돼지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고기 육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전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흑돼지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산청흑돼지타운조성과 산청흑돼지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돼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할인 행사 및 온라인에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는 물론 악취 방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4단계 인파 혼잡도 관리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 ‘2025년 핼러윈데이 안전관리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태원 일대 인파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기간 동안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주최자가 없는 축제나 행사라 하더라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 자치단체장이 직접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사고 위험이 클 경우, 자치단체장은 인파 해산을 권고하거나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상인봉사대 등 유관기관과 3차례 회의를 거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13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입체적 인파 관리를 시행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의 특성을 반영한 ‘4단계 인파 혼잡도 기준’ 도입이다. 인파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