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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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선군,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으로 농업인 지원 강화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선군은 3월 17일 부터 9월 말까지 8개 읍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기술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농업 지역에서 농업기계 고장 시 농업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8개 읍면 75개 마을의 회관과 농업기계 보관창고 등을 방문해 총 59회에 걸쳐 순회 기술교육 및 농업기계 수리를 진행한다. 농업기계교관을 포함한 순회 기술교육반을 편성하여 자체 정비수리 능력이 부족한 마을을 선정,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요청한 농업인에게 고장 원인과 정비 수리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농업기계 부품 및 공구를 사전에 확보하고,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경운기, 동력분무기, 관리기 등의 소·중형 농업기계 기종에 대해 정비에 소요되는 10만원 미만의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현장 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 운행 요령 및 교통안전 보수교육을 병행하며, 영농철 농작업 중 발생하는 기계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동 수리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 과정에서 겪는 기계 고장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전하게 기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