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철원군에서는 2025년 3월 18일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계절근로자 40명을 시작으로 2025년 계절근로자 입국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3월 20일에는 동탑성 근로자 67명이 입국하여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과수 농가에 배정됐으며, 5월까지 총 787명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지난해 7월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왔으며, 지난해 입국했던 MOU 계절근로자 418명중 근로가 우수했던 242명을 올해도 동탑성 및 허우장성에 요청하여 금년도에도 우수근로자로 재입국 하게 하는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하여 계절근로자의 노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근로자들의 재입국 인센티브로 근로의지 향상, 노동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체불된 임금이 없도록 근로임금 관리를 철저히 하여 농가와 근로자의 임금체불 문제에 적극 중재했고, 미정산된 잔여 임금에 대하여는 본국에 돌아가서도 받을 수 있도록 추후 정산제도를 활용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앞서고 있다.
철원군의 시설원예 및 과수농가들 또한 계절근로자들을 한국 노동자와 같은 처우로 대하여 임금 및 생활환경 개선을 노력하여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철원군에 무사히 정립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김미경 소장은 “점점 늘어나는 농촌일손 문제 해소를 위하여 전년도 보다 219명이 많은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며 “노동력을 구하기 힘든 농업인을 위해 농번기에 적재적소에 배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