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민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가 새내기를 맞이한다.
전주시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시민을 위한 전문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의 2025년 1학기 운영이 오는 5월 8일(목)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교육 희망자를 지난 21일(월) 오전 9시부터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대학,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로,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누적 학습시간에 따라 시민학위(학사·석사·박사)를 수여 받을 수 있는 전북형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전주캠퍼스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가 참여하며, 각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한다.
2025년 1학기에는 농기계 운전, 전통장류 제조, 생성형 AI 활용, 한국어 발음 튜터양성과정, 전주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직무역량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어 발음 튜터 양성과정과 전주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향후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입문, 심화, 실전과정으로 운영돼 학습-일-사회공헌 선순환을 이끄는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시민대학은 시민의 성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이라며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