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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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심 민 임실군수, 오수지역 현장 행정 분주 행보

오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오수 군립도서관 잇따라 사업 현장 방문, 추진 상황 및 안전진단 등 파악, 현장 행정 지속 전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오수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정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3선의 임기를 마무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며 연일 현장을 누비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25일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와 오수 군립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생활체육과 문화 기반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전지훈련센터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숙소‧휴게공간‧세탁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살펴보며, 향후 운영 방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로, 건축면적 1,217㎡ 규모에 숙소 26실(51명 수용), 휴게실, 세탁실 등을 갖췄다.

 

국제양궁장과 인접한 위치로, 전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위한 핵심 거점이자 체육인프라 확장을 위한 기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오수면 행복복지센터 내 오수 군립도서관으로 이동해 어린이 자료실, 집중학습실, 일반자료실 등을 둘러보며 공간 활용과 문화 거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수 군립도서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억원이 투입된 문화인프라 시설로, 900㎡ 규모의 공간에 일반‧어린이 자료실, 집중학습실, 독서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총 123석의 열람석과 4만여권의 장서를 확보해 지역 주민의 독서와 문화 활동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육인프라의 활성화와 군민 독서‧문화 활동 거점으로서 두 시설의 역할을 확인하고, 남은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 민 군수는“생활체육과 문화시설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직접 현장을 살피고 필요한 개선점을 챙겨 임실군이 체육과 문화 기반을 균형 있게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23일에도 우기 대비 관내 재해예방 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 실태를 파악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와 매년 증가하는 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인 오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이다.

 

오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48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며, 상습 침수지역의 하천 및 배수로를 정비해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도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의 증가로 기존 배수펌프장 설계에 대해 유수지 확보 등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수지 확보 및 보완 설계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 없는 임실을 만들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오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침수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이 절실하다”며“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주민 친화적인 정비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