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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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삼남 실내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총 94억원 투입해 실내 테니스 코트 4면, 편의시설 등 조성… 내년 2월 준공 목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삼남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삼남읍 봉화체육공원 내에 삼남 실내테니스장을 건립한다.

 

앞서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건축기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는 단열 보완을 위한 공조설비 추가 설계, 설계 경제성 검토, 자재선정위원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설계 품질 향상 작업을 진행했다.

 

시설은 연면적 2천916㎡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테니스 코트 4면, 샤워실, 탈의실, 기타 편의시설을 갖춘 전천후 실내체육공간으로 지어진다.

 

이달 공사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실내테니스장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해 지역주민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의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남 실내테니스장이 울주군의 대표적인 실내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