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검색창 열기

경남

진주시가족센터,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부부, 다시 연애’ 실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가족센터는 15일 통영시 및 사천시 일대에서 '부부, 다시 연애' 행사를 개최하여 부부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7세에서 9세 자녀를 둔 가정(10가정 40명)을 대상으로 부부는 통영시에서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연애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데이트를 즐겼고, 자녀는 사천시 콩지은교육농장에서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우는 체험활동을 했다.

 

행사에서 부부들은 낭만적인 요트도 타고 제승당을 산책하는 시간을 통해 오랫동안 잊었던 연애 감정을 되새겼다. 이런 경험은 부부 둘만의 시간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부관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자녀들은 콩지은교육농장에서 고추장과 쌀쿠키 만들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숙 진주시가족센터장은 “육아로 인해 지친 부모들에게 부부만의 휴가를 제공함으로써 부부 관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부모의 행복지수를 높여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모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족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등 가족 구성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보미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