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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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여름 더위 사냥, 도봉구 '와글와글 물놀이장'에서

대형 미끄럼틀, ‘에어풀’, ‘워터 바스켓’ 등 다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로168길 30)에서 ‘2025 도봉 여름 와글와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높이 10m, 길이 30m의 대형 미끄럼틀과 ‘에어풀’, ‘워터 바스켓’,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준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텐트, 몽골 평상 쉼터, 에어컨 힐링쉼터, 매점은 물론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방문객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형뮤지컬, 마술 등의 공연부터 물총 페스티벌, 친환경 버블 페스티벌까지 가득하다.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페이스페인팅’, 편백나무 놀이, 낚시 등이 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 타지역 주민은 2,000원이다. 도봉구민 확인을 위해서는 입장 전 주민등록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유아의 경우 방수 기저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장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려견 출입은 금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온 가족 모두가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응급 진료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수질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구는 개장 전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놀이시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