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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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남구, 주민복지 설계를 위한 현장 전문가 의견수렴 실시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방안 수립 용역’ FGI 개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8일,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 방안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개최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역업체인 행림복지연구원에서 직접 진행한 이번 FGI에는 현장 전문가인 공무원 16명과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8명 등 총 24명이 참여해, 지역 내 복지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로운 사업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서비스질의 고도화가 우선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FGI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주민복지 모델을 개발하는 중요한 절차로, 이번 논의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현장 목소리는 향후 남구형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복지정책만이 진정한 주민 맞춤형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복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사인 행림복지연구원(대표 윤성호)에서는 오는 하반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남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가능한 복지정책 모형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