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2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담자원봉사자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월례회의 및 상담자원봉사단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한 달간의 상담 활동을 되돌아보며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담기법과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권지현 강사의 지도로 ‘맞춤형 기초화장품 만들기’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스킨과 수분크림을 제조하며, 화장품 성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작 과정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되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점호 상담자원봉사단 회장은 “오늘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었다”며 “심리적 재충전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은 반복되는 상담 업무로 인해 마음이 지치기 쉬운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스스로를 돌보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생활, 진로문제, 또래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전화또는 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