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강북지역 18개 학교에서 운영되는 ‘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자 현장 지원에 나선다.
부산교육대학교에 위탁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해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2,688차시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현장 지원은 ‘프로그램 관리, 강사 관리, 학생 안전 관리,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 영역’에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학교 적합성을 높이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 평가도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학교와 강사 간 소통과 협력도 강화한다.
현장 지원을 받은 한 늘봄실무사는 “대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교육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