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영어의 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2021년부터 운영해온 영어특화 사업 ‘아이나라 영어스쿨’ 5개년 계획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창의융합 교육과정이다.
그간 도서관은 요리,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주제와 영어를 접목해 진행해 왔다.
올해는 건축과 영어를 융합한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나만의 집 스케치 ▲가우디 패턴 디자인 ▲과자집 만들기 ▲다리 설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블릿을 활용한 설계부터 영어 발표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 협업 능력, 영어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업은 초등 1~2학년과 초등 3~4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9월 3일부터는 도봉아이나라도서관 2층 로비에서 결과물을 전시하는 ‘키즈빌드, 꿈을 짓다’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과정 참여로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즐겁게 영어를 체험해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