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센터장 황진호, 위탁법인 한국청소년연맹) 방과후아카데미 ‘아리나래’는 2025년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시나브로’ 봉사팀과 함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너와 나의 메모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실천 사례로, 특히 대학과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된다.
사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시나브로 봉사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신체 지구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풍선 레크리에이션’과 ‘피구 놀이’뿐만 아니라, VR 만들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정보처리 역량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양서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리나래에 참여 중인 청소년 민다온 학생은 “대학생 형, 누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진학 계획까지 세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황진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고,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