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 송정보건지소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송정동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65세 이상 허약 노인 및 예비 장애인을 위한 “장애 예방 건강 증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운동 교실로, 스트레칭, 허리 및 하지 근력 강화, 에어렉스 매트를 이용한 균형 운동 등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8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사전‧ 사후 신체기능검사 및 악력 평가를 통해 건강 변화를 확인 할 수도 있으며, 예비 장애인 및 허약노인의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신체기능을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낙상 위험을 낮추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높여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고자 한다.
2024년 장애 예방 건강 증진 교실에는 총 126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의 사후 평가에서 신체기능검사(SPPB) 및 주관적 건강상태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운동하니까 다리의 힘이 생기는 거 같다”,“다리가 떨렸는데, 많이 줄어든 거 같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건강 증진 교실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와 예비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