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중랑구가 8월부터 12월까지 구민을 위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 평생학습관(망우본동복합청사 4~5층)과 동 평생학습센터(서일대평생교육원, 한국열린사이버대 등) 9개소에서 각각 진행되며, 총 75개 강좌를 통해 1,556명의 수강생을 모집 예정이다.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는 8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인문교양, 문화예술, 주말·야간 과정 등 48개 강좌를 운영해 1,0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요 강좌로는 ▲내 손으로 만드는 AI 콘텐츠 ▲쉽게 배우는 부동산 경매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등 인문교양 ▲수채화 이야기 ▲디지털 드로잉 ▲여행스케치 등 문화예술 ▲스피치 응용 발성법 ▲다짜고짜 컨투어 드로잉 ▲백드롭 페인팅 등 주말 · 야간 프로그램이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15회차 3만 원, 5회차 1만 원이며,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별도다.
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8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9개소(서일대학교평생교육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27개 강좌가 개설되며, 총 52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개설 강좌는 ▲저속노화 식품 선택과 식단 ▲영화로 보는 의복 패션과 문화 ▲신체 순환 유연성 운동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운동 ▲감성 일러스트 ▲숏폼 콘텐츠 제작 ▲한지 공예 등 주민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실용성과 흥미를 갖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별도다.
수강 신청은 중랑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평생학습관 강좌는 7월 29일 오전 10시, 동 평생학습센터 강좌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중랑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랑구는 9월부터 월 1회 '평생학습의 날'을 운영하여 정규 강좌 외에도 학습 소모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직장인을 위한 주말 · 야간 강좌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