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오는 2025년 9월 1일 자로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 470명이 대상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충북교육의 후반기 핵심 과제인 '실력다짐 충북교육' 구현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예술・정서 지원 체계 구축 및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교육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단위 학교의 교육 역량 강화와 교육청과 학교 간 협력 체계의 긴밀한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리자와 유・초・중등 교육전문직 인력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아울러, '공부하는 학교'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강화하고, 학생 학습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간 관리자의 리더십 확보에도 힘썼다.
이에 따라 교(원)장 및 교(원)감 승진 인사에서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경영 전반에 걸쳐 균형 잡인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에 주력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모두 고려했다.
정책이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이 뛰어난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인사가 교육 정책과 긴밀히 연계돼야 한다.
이번 인사는 실천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사 대상자 명단은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와 내부망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고,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8월 27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인사 이후 직무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과 정책 설명회 등도 함께 운영해, 조직 안정화와 정책 연계를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