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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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성군, 민원 최일선 공무원 목소리 듣다!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 개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나누며 공감대 형성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민원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민원인과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노동 부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그간 민원 업무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해소와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지원을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인 폭언·폭행 등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군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군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