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7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 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안전과 친절 등 역량 강화 교육도 받았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성공으로 이끌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강우 이사장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0여 개 단체, 1천여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 나아가 무주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봉사자들이 축제 현장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축제 현장에서 청소와 안내, 불꽃놀이 안전 통제, 최북미술관 특별전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전문 봉사단(쑥뜸·서금요법·귀반사·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오늘은 보이지 않는 곳, 들리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며 무주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라며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개최되는 29회 축제가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기반으로 보다 성숙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