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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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동구, 양성평등 실현 향한 발걸음… 기념행사 개최

양성평등주간 기념… 내빈·구민 등 350여 명 동참해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 다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전 동구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대전 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화합과 성평등 실현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행사는 구청 직장동호회 ‘라인식스’의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성평등과 여성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작은 실천이 모여, 평등의 꽃이 피어납니다’라는 캘리그라피 문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내빈들이 평등을 상징하는 꽃을 캔버스에 붙이고, 참석자 전원이 양성평등 부채를 펼치는 퍼포먼스로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어, 대전아코디언동호회의 축하 공연과 ‘함께 나누는 힘! 여성친화로 동구를 바꾸다’를 주제로 한향수 강사의 소양 교육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소진 대전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협력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고 함께 변화의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