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엠마 아슬로노바 우즈벡 하원의원 면담
- 아슬로노바 의원, "활발한 고려인들의 활동 등 양국 간 접점 커" -
- 김 위원장, "양국 협력 다차원적으로 강화해야" -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9월 5일(금) 오후 4시 국회에서 엠마 아슬로노바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이하 "아슬로노바 의원"이라 함)과 대표단을 면담하여 양국 간 다차원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김 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를 수립한 핵심협력국이며,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약 18만 명의 고려인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아슬로노바 의원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의회에는 본인을 포함하여 2명의 고려인 의원이 있는 등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다방면에서 고려인들의 활동이 활발한 만큼, 양국의 접점이 크다고 밝혔다.
아슬로노바 의원은 하원의원으로서 대한민국에 재외동포를 위한 부처와 법률이 별도로 있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이에 김 위원장은 재외동포청의 설치를 규정한 「재외동포기본법」을 대표발의한 의원이 본인이며, 앞으로도 고려인을 포함한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김 마리나 구의원, 알렉산드르 엠 구의원, 올가 가알리코바 구의원, 엘레나 튜 구의원 등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 곽현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