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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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 및 오션사이드 수영장 휴관일 개선되나

- 시 ‘운영인력, 예산 등 적극 개선 검토하겠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반다비 및 오션사이드 수영장 휴관일 개선되나

 

- 반다비 및 오션사이드 수영장 휴관일 개선되나

- 시 ‘운영인력, 예산 등 적극 개선 검토하겠다’

 

▲반다비 및 오션사이드 수영장 휴관일 개선 검토에 대해 논의하는 김선민 의원(사진출처=의원실)

(불탑뉴스=송행임기자) 김선민 의원(거제시의회·국민의힘)은 제256회 거제시의회 폐회중 시정질문을 통해 "거제시가 운영 중인 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과 오션사이드 수영장이 매주 일요일을 동시에 휴관함에 따라 시민의 주말 수영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차휴관 또는 일요일 부분개방 등 탄력운영"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공수영장은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니라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핵심 인프라”라며, “주말 접근성 개선은 곧 시민 건강권 보장이며, 장기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사회적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호인과 가족 단위 체육활동 수요가 높은 주말에 최소 한 곳 이상은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단순히 제안에 그치지 않고 수영장 이용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위탁 관리기관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공공시설 이용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

 

▲반다비 및 오션사이드 수영장 휴관일 개선 검토에 대해 논의하는 김선민 의원(사진출처=의원실)

 

또한 김선민 의원은 복수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규칙적인 운동이 의료이용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며, 신체활동 부족이 만성질환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활체육 기반 확충이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보건·복지·재정정책의 필수 과제임을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두 수영장의 일요일 동시 휴관 개선은 단순한 운영 문제가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척도”라며, “거제시민 누구나 주말에도 공공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의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장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휴관일 조정을 대해 운영인력과 필요 예산을 마련하고 교차휴관 또는 일요일 부분개방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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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