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삼천포체육관과 시 전역의 경기장에서 열린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 사천시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 주최로 개최됐으며, 배드민턴·테니스·족구·유도·체조·줄넘기 등 21개 종목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건강한 에너지를 시민들과 나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삼천포체육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하이파이브 아이돌 커버댄스 공연, 이윤옥 명창의 축하무대,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 시범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사천 출신 가수 김성범과 트롯가수 요요미, 풍류대장 임재현등이 함께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합 30주년 퍼포먼스’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사천우주항공철도 구축’,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3대 캠페인을 전개해 사천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사천체육관, 삼천포체육관, 볼링센터, 유도회관, 우주항공테마축구장 등 시 전역에서 종목별 경기가 이어졌다.
곳곳의 경기장은 선수단과 응원객들로 가득 찼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시민들로 활력이 넘쳤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시민의 일상속에 뿌리내려 사천시를 더욱 건강하고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