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삼례 ‘쉬어가삼[례:]’ 유휴공간을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30일 완주군은 삼례 ‘쉬어가삼[례:]’에서 ‘e-BIKE 자전거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자전거 대여소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대여소는 삼례역에 내린 관광객 및 완주군민들에게 근대문화유산인 삼례문화예술촌을 지나 만경강 자전거길로 나아가는 ‘친환경 생태관광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버려진 공간을 재생해 완주 관광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출발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문을 연 자전거 대여소를 시작으로 완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자전거 대여소 개소를 통해 기존의 에코레일열차 등 특화관광상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