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대구 중구는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류규하 구청장 주재로 2025년 제3차 청렴 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장을 포함한 19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청렴 시책과 주민 만족도 제고 방안에 대한 최종 보고 및 부서별 추진성과 점검이 이뤄졌으며, 회의 종료 후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자가진단’을 실시해 공직자 스스로의 업무 태도와 청렴 의식을 점검했다.
중구청은 올해 5월 제1차 회의에서 반부패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8월 제2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행정처리 만족도 및 주민 이해도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렴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부서장들은 부서 내 불합리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