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2025 온달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이 직접 개발한 우수 농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양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송파구·은평구, 인천 계양구·남동구 주민 약 200여 명이 관광버스 5대를 이용해 현장을 찾는 등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는 ▲강소농영농조합법인의 ‘굼콜(굼벵이환)’ ▲단양농부클라스(주)의 ‘단칼칼 고춧가루’ ▲㈜달달한 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약곡’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수수꼭다리의 ‘마늘 조청·고추장’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의 ‘구경주·흑마늘 땅콩빵’ ▲단양숲향기(주)의 ‘샤쉐·솔잎추출물 디퓨저’ 등 지역의 개성과 품질이 살아있는 농특산품이 다채롭게 선보여 축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단양을담다의 ‘고구려 문양 손수건 만들기’ ▲단양10경사회적협동조합의 ‘온달장군 그림 에코백 만들기’ ▲단양마느리족욕의 ‘한방 마늘 족욕체험’ ▲단양강뗏목협동조합의 ‘뗏목 미니어처 홍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보는 축제에서 즐기는 축제’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홍보·시식·시음·체험이 함께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현장 판매와 별도 주문을 포함해 총 2천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인천 계양구에서 방문한 한 참가자는 “직거래장터의 활기찬 분위기와 단양의 정겨운 농특산품이 인상 깊었다”며 “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양신활력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그룹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이 직거래장터를 단양의 상설 ‘로컬마켓’ 형태로 발전시켜 지역의 관광·경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