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의령군은 30일 오후 2시 의령문화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실전과 같은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의령군을 비롯해 의령소방서, 의령경찰서,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6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13대의 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진행됐다. 지진 발생 후 대형 화재가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 시작과 함께 오태완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통합지원본부가 즉시 가동돼, 재난 상황 전파와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초기 대응부터 수습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지휘하며 재난 지휘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 시나리오식이 아닌 실제 화재 진화와 인명 대피, 토론형 훈련을 병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통신망을 활용해 현장과 통합지원본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재난 시 정보 단절 없는 효율적 대응 체계를 검증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유기적인 협력 아래 인명 구조, 부상자 구호, 긴급 복구 지원 등 실전 대응 절차를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재난 대응 시스템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