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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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제시, 10월 직원 소통의 날 개최

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재도약 시기 거제시의 선도적 역할 강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10월 직원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소통의 날 행사는 ‘허밍프로젝트’팀의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신규직원 공직생활 소감 발표 △시장 당부말씀 △선물추첨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예산실이 1분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보건과 박아령 주무관과 가족정책과 조경숙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업무유공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상하수도과 강석현 주무관 외 5명)과 이달의 우수공무원(예산실 옥혜수 주무관 외 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으며, 면·동별 환경정비 평가에서는 일운면과 아주동이 최우수상, 연초면과 장승포동이 우수상, 거제면과 고현동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신입토크: 진심 온(ON)’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농업정책과 김현겸 주무관과 평생교육과 홍다정 주무관이 입사 1년 동안의 소회를 전하고, 선배 직원들로부터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변광용 시장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로 조선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지금, 거제시 역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공직자로서 변화를 선도하고, 과감한 기획과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사에 한발 앞서가는 자세로,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시월의 마지막 주에 가을향기 나는 공연과 신규직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