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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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전남대 유학생·자율방범대와 '다문화 합동 방범활동' 실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여수경찰, 전남대 유학생·자율방범대와 '다문화 합동 방범활동' 실시

▲국경 없는 안전 지킴이… 여수경찰, 외국인 유학생과 '합동 순찰' 펼쳐

 

여수경찰서와 미평자율방범대, 미평동주민센터, 그리고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여수 미평동 일대를 활기차게 누볐다.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닌,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합동 순찰' 현장이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유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어

안전을 책임져보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낯선 타국 땅에서의 유학 생활이지만, 학생들은 자율방범대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밀집 지역과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며, 기초질서 준수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 참여한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유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느낀 소회를 이렇게 전했다.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순찰해보니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언어는 달라도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는 걸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

장원석 여수경찰서장 역시 이번 활동이 지역 공동체 치안의 모범 사례임을 강조했다.

"이번 방범 활동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치안을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손을 맞잡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경찰과 주민,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이 한 팀이 되어 걷는 모습은 단순한 순찰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여수경찰은 앞으로도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통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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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