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검색창 열기

충청

서산시, 제7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 개최

10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18개 장애인 기관·단체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 참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0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이 주관했으며, 18개 장애인 기관·단체 종사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져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이날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명씩 한 팀을 이뤘으며, 총 1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패를 겨뤘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 팀으로서 화합하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산지회 동문1동 봉사회, 쇠똥구리보치아 클럽, 서산교통㈜, 중증장애인후원회의 후원금 전달식도 병행됐다.

 

총 507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의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N행시 공모전, 장애인식 개선 퀴즈, 장애인 관련 기관 홍보부스 등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권인자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장은 “이번 길거리 보치아 대회는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발걸음”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승패를 떠나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